일전에 본의 아니게 동행했었던 곳이 그 유명했던(?) 명월관이라 했습니다.
현재는 김혜란 경기민요 명창께서 소리공부를 하는 장소로
변신해있는 역사 속의 건물입니다.
인사동에 있던 명월관을 복원했다는데
처음 보는 기루(妓樓)의 모양 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의 능력으로 복원된 그 건물은 내부의 모양에서
생각했던 그런 모양은 아니었습니다.
여러모로 필요에 맞게 바뀐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태까지 보아왔던 양반가의 그런 모양과는 사뭇 다른 모양을
느낄 수 있었던 건물이었습니다.
그 언젠가 칸칸이 질러진 방문마다 숫하게 많은 청사초롱이 불을 밝혔을지도 모를 흘러간 시간을 느껴볼 수 있을만큼 여유있게 다시 가보고 싶은
장소였습니다.
언제 꼼방식구들 끼리 같이 가봤으면 좋을텐데...^^
강원민요연구원
1999년 개원된 강원 민요연구원은 강원민요를 비롯한 우리전통음악의 조사와 연구를 통한 통합 발전의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2천여 평의 부지에 60평 규모의 서울 인사동 명월관을 그대로 이전 복원한 건물로 건물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강원 민요연구원은 중요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명창 김혜란씨와 홍천지역 우리문화 지키기에 앞장서온 연인제씨가 뜻을 모아 문을 열게 되었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아바지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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