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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18 01:16
지면공사-견적....... 2002-05-20 (11:58:50)-104
 글쓴이 : 김화식
조회 : 2,650  
안녕하십니까? 김화식입니다.
 
 저희 동네가 문호리에서 도장리를 지나 정배리인데 도장리와 정배리 사이에 가끔 저녁
 해지고 지나가다 보면 노루인지 사슴인지 정확하게 모릅니다만 놀고 있읍니다.
 지난 달에도 제 처가 찝차(이 차도 시골 살다보니 이야기 꺼리입니다) 운전하다가
 칠 뻔 했읍니다.
 
 지난 토요일 땅에 흙만 부어놓고 일요일부터 공사라고 하여 일요일 아침 6시 반경 비누
 셑트 2500원짜리 10개를 사서 땅 주위 10가구에 인사겸 돌렸읍니다
 
 그리고 일요일 어제는 사정이 생겨 제천 충주사이 박달재 정상의 파크텔에서 오전을
 보내고 여주에 오후 늦게 들러 도자기 축제 구경한 후 욕실과 부엌의 타일 사이에 박을
  동양화가 그려진 평평한 판 도자기 (크기 10* 20cm 정도) 몇 점 샀읍니다
 
 - 정가는 180만원이라는 너무 잘 그려서 구운 것 같아 생 사정하여 57만원에 구입
  하였읍니다.그것도 저에게 너무 많은 돈이나 제 처가 너무 사고 싶어 하길레 카드로
  샀읍니다. 앞으로 땅부터 주택까지 심지어 저희 집 개 리트리버 까지 전부 사정해서
  산 내역을 써 보겠읍니다.
 
 집에 들어갈 가구는 제가 짜 보기로 하고 꼼방 옆 목공 공방에서 3개월간 딸아이 침대도 짤 겸해서 배웠읍니다만 그것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걱정입니다
 
 그리하여 지난 금요일 제 처가 산본에 다녀 오던중 가구 40% 세일하는 곳에서 식탁과
 의자 6개.소파테이블 .옷장등 여섯점을 샀는데 모퉁이 마다 전부 까진 월넷 색깔이라는
 것을 70만원에 구입하였읍니다.이 가구들을 수리해서 쓰고자 합니다.
 
 집에 들어갈 항목들을 체크해서 구입하는데 전부 중고아니면 사정해서 사고 있읍니다
 다른 가구들은 일단 집이 들어서고 나서 간단한 ㄷ 자형으로 크기를 여러가지로 해서
 손으로 짜려고 합니다
 
 집 크기는 43평 경량 목조 입나다.총 $%^%^$%^$ 만원으로 계약했읍니다.견적입니다
 
  1.처음 공사를 위한 현장사무소 설치등 50만원 2.기초공사 1120만원
 
  3.구조체 목공사/(자재/인건비)4280만원
  4.지붕 228만원 5.문/유리(문틀.현관문.창호) 755만원
  6.내장 몰딩 자재비/인건비 680만원 7.방수/미장 220만원
 
  8.위생도기.타일320만원 9.도장/도배/장판 575만원
  10.마루판/신발장/잡철/332만원 11.싱크대 450만원 12.조명/잡공사 160만원
 
  13.전기/보일러 600만원 14.정화조 250만원
 
 15.숙식/공과잡비.마진 ^&^%&& 만원 16.기타 &^&*% 만원(천정/데크/기타 등등 )
 
 -전체 윤곽을 잡이보니 기초 1170만원 집 구조물 3-7 번까지 6155만원 내부기물
  8-12 1837만원 건축물 운영장비 13-14 850만원 기타 &*^%^& 만원 입니다
 
 -따라서 통상 집짓느데 평당 얼마냐는 큰 변수가 아닙니다.물론 평수가 크면 자재
  인건비는 많이 들어갑니다만 위 처럼 집 구조물에 따라 (철골/목조/통나무/콘크리트
  )- 내부 기물을 무엇으로 쓰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걸로 이해하고 있읍니다
 
 -저희 집은 싱크대가 무려 450만원 입니다-이 사연은 다음에 쓰겠읍니다
 
 -금방 제 처한테서 연락이 왔는데 땅의 윗집에서 산에서 내려오는 수로를 저희 땅으로
  내려오게 해 놓았읍니다.이 수로가 저희 땅을 지나 앞 짐으로 흐르게 되어 있다고
  앞 집 에서 난리를 친 모양 입니다.
 
  저희 윗 집에서 수로를 저희 땅으로 내면 안되는데 어찌 된건지 저희가 윗 집 수로
  까지 한 쪽으로 모아서 공사해 주어야 합니다.공사하시는 분이 수로를 내는데 비용은
  별도 랍니다 -도대체 황당합니다만 또 부담해야죠-금액이나 적으면 좋으련만
 
  -지난 토요일부터 어제까지 제 처때문에 조금 바빠서 글을 올리지 못했읍니다
  저녁에 도로 공유지분과 관련해 해결이 안되는 부분이 있읍니다.가서 주위 집과 논의
  (?-그래 보았자 제가 또 무었인가 주어야 겠지만 )할 게 있읍니다
 
 -다음에 쓰겠읍니다 - 그림 올려야 할 텐데 올릴줄 몰라 고민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로즈마리 02-06-18 08:41
 
  사진 올리는 요령....... 2002-05-20 (18:36:55)

 화식님 집짓느라 고생많으신데 그림을 못올리시군요.
 
 그림 올리는 요령을 알려드립니다.
 [예시 1]은 인터넷에 있는 그림을 링크시켜서 이 게시판에서 보여주는 방법이고요.
 [예시 2]는 자기 컴퓨터에 있는 그림을 이 게시판에 올리는 방법인데...
 
 
 [예시1-인터넷 웹에 있는 그림 띄우기]
  DHT sound의 초기화면에 있는 진공관을 손에 쥐고 있는 그림을 이 게시판에 띄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 그림의 등록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a href=http://www.dhtsound.com/image/handtube_samll.jpg target=_blank>http://www.dhtsound.com/image/handtube_samll.jpg</a>
 
  여기에서 괄호( )는 실제는 꺽쇠 < >괄호를 이용해야하나 그렇게 되면 까치아빠님이 이 명령어를 보지 못하고 그림이 뜨므로 편의상 ( )로 표기하였습니다.
  (img src="http://www.dhtsound.com/image/handtube_samll.jpg")
 
  위 명령어에서 괄호만 < >로 바뀌어 집어넣습니다. 그러니까... 따옴표 "이미지등록정보" 안에 이미지 등록정보를 넣는 것이지요.
 
  <img src="http://www.dhtsound.com/image/handtube_samll.jpg">
 
  [예시2-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서 내 컴퓨터에 있는 이미지 파일을 이 게시판에 올리는 방법]
  이 게시판의 글쓰기에서 하단을 보면 파일1, 파일2, 파일3이 각각 있는데 파일 1에서 옆에 있는 찾아보기에서 자기 컴퓨터에 저장하여 놓은 이미지 파일을 찾아서 클릭을 하여 최고 6장까지 넣을 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안되지요.
 
 글 쓰기 아래에 보면 [파일 1]과 [파일갯수]란이 있는데 여기에서 우선 파일 갯수를 3개 선택하시면 이미지 올릴 칸이 3개로 늘어나고 [파일1]의 오른편에 있는 찾아보기를 눌러서 자기 사진을 넣어놓은 폴더의 사진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그뒤 파일 2...
 
  이 모든 것은 한글에서 쳐서 블록지정하여 Ctrl+C 눌러 복사하여 같다붙이기 Ctrl+V를 눌러 옮기십시오. 한글에 정리하여 놓으면 게시판 올리기가 잘못되었을 때 블록지정을 다시 갖다 붙이면 되기 때문입니다.
 
 집짓는 원고도 한글에서 쳐서 옮기면 게시판이 잘못되었을 때에도 한글에 원문이 살아 있어 편리합니다. 상기 요령대로 천천히 해보시기 바립니다. 잘 안되면 리플을 달아주십시오.
 
 부언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로즈마리 올림.
 
김화식 02-06-18 08:42
 
  사진 올리는 요령-감사드립니다....... 2002-05-21 (16:16:25)

들켰읍니다 - 어리숙하다 보니 매번 잘 안됩니다
 
 디카인줄 알고 거금을 들여 샀는데 이게 디카 바로 나오기 전 물건이랍니다
 
 무슨 코드가 있어야 사진을 실을 수 있다는데 또 돈 입니다.
 
 집에 사진을 올리 수 있는 피씨 옆에 길게 생긴 프리엠프 케이스 만한 놈이 있읍니다
 
 그 걸 쓰면 사진을 올릴수 있다는데 전 그 놈 가지고 프리나 만들까 했읍니다
 
 이때 쓰는 모양입니다 얼른 배워서 사진 올리겠읍니다
 
 한글에다가 쓰고 난 후 옮기니 역시 편하네요- 맞춤법도 맞고
 
 감사드립니다
 
시골촌놈 02-06-18 08:42
 
  지면공사-견적....... 2002-05-20 (17:20:05)
시골촌놈 ....... [45 번째 조회] 
 
  1. 비용별도
 
  간단히 집한채를 지을려해도 약 50여가지의 공종이 들어갑니다.
  순서대로 본다면 토공-기초-골조-마감(미장,방수,조적,타일,천정.......)-전기-설비-조경 등등 말이죠.
 
  대부분 처음 시작당시에는 정확한 도면을 그려서 도면과 시방서되로 계약하고 공사하는 경우가 없죠. 본인이 직접 지을때는 큰 문제가 안되지만 남에게 부탁을 해서 지을땐 정확한 도면과 시방서 없이 집을 서둘러 지을때 소위 비용별도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그냥 단순히 평당 얼마에 알아서 지어줘라 한다면 큰 문제가 아니지만 공사도중에 집주인과 업체 사이에 의견이 맞지않을땐 비용별도가 꼭 생깁니다.
 
  몇몇 분들을 보면 처음에는 평당얼마 하는 막연한 계산으로 시작했다가 계속적인 추가 공사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도중에 그만 둘수도 없고 ......
 
  권해드리고 싶은것은 비교적 꼼꼼하게 지출게획을 세우시라는 겁니다.
  돈이 좀 여유가 있으시면 별문제 없지만요.
 
  2. 단열과 방수
 
  지으실 집의 도면 을 챙기실때 단열과 방수는 꼭 챙기십시요. 이 두가지가 제일 속썩이는 것입니다.
  1) 외기에 접하는 모든창은 이중창이나 페어유리로 시공 하는지
  2)내외부의 온도차로 인해 결로가 생기기 쉬운 부분에 단열시공은 빈틈없는지.....
  등등 챙길것이 꽤 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적어보는데 헷갈리게 하지나 않는지 요?
 
김화식 02-06-18 08:43
 
  감사드립니다....... 2002-05-20 (18:33:51)

친절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도면과 시방서를 받았읍니다.
 도면은 두번이나 고쳤고 시방서를 열심히 읽어 보았읍니다.그리고 조만간 도면과
 시방서의 내용을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헌데 이 시방서의 내용을 알 수가 없읍니다.영어로 쓰여있고 각 제품마다 특징을
 알 수가 없으니 공사중에 계속 확인해보고 물어볼 일입니다
 
 창호는 북미산 무슨무슨 수입 창호를 쓰고 단열은 미국 무슨 무슨사 그래스울
 제품을 쓰고 지붕 방수는 알류미늄 플래슁 판을 쓰고 내장 방수는 방수 석고 보드
 시공한다 등이 들어가 있읍니다
 
 내 외부 온도 차이로 인한 결로는 유리를 큰 것으로 하면 발생된다는 걸 얼핏 들은
 적이 있읍니다
 
 각 단계마다 시방서대로 작업했는지 보고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읍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김동환 02-06-18 08:44
 
  힘드시죠?....... 2002-05-21 (08:59:57)

힘드시죠?
 
  저도 집을 짓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골조만 업체에 부탁하고 나머지 몽땅 제가 하고 있습니다.
 아~ 창호와 지붕도 업체에 맡겼습니다. 아직 진행 중 이지만....
 
 저희집이 제일큰 창문이 3000x1800입니다.
 크기는 결로와 무관한것 같습니다. 다만 단면유리인지 아미면 이중유리(흔히 말하는 페어글라스)인지가 가장 큰 차이 같습니다. 저희 앞집은 저희집보다 훨씬 큰 유리 인데 지난 겨울 결로는 없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차이 때문인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리고 우물은 가능한 한 깊게 파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저희 동네 얕은 우물들이 지난 가뭄에 모두 말랐거든요....
 
 저희집 사진이 있었는데 ...찾으면 보여드리죠(괜찬으시다면...)
 
 강릉에서 3년 째 집짓는이가...
 
 
면봉 02-06-18 17:03
 
  이야기해서 서로좋아야......... 2002-05-20 (17:08:05)-35

단계마다 힘드셨겠지만 읽는사람은
 실감나게 재미있습니다.
 
 문제가있을때 서로 협의조정을해야하는데
 일방적일 때가 많습니다.
 
 최근 파크뷰불법분양으로 분양전문대행사의 대표가 구속되었는데,
 몇년전 그사람과 말다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결국은 비상수단으로 해결했지만, 씁쓸했습니다.
 한가지라도 쉬운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계속 재미있는글 올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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