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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25 08:59
고구마 수확했습니다
 글쓴이 : 젤빨강
조회 : 2,599  

지난 주말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는 바람에
고구마 줄기가 전부 시들시들하게 말라버리고
그대로 방치하면 땅속 고구마 까지 다 상할것 같아
일요일 오후 경비대원들에게  비상소집을 발령하고

드디어 지난 여름 열심히 잘(?)자란 고구마를 수확햇습니다.

대부분 한 포기(?)당 한 두개의 고구마가 달려있었고
굉장히 많은 경우는 4개까지 달린 넘도 있었습니다.

다 파고보니 지난해와 비슷한 수확이 있었습니다.
역시 올해도 겨우내 양식으로는 턱도 없는 양이었지만
마침 창고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상관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내년에는 좀더 나은 수확을 위해 공부를 좀 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여쭤 봅니다...
똑같은 고구마 줄기를 심은 아주 기름진 밭에서는
땅위 줄기가 하도 무성하여 엄청난 기대를 했는데
한톨의 고구마도 생기질 않았다고 합니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다고 전해 왔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고구마 밭에는 거름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올해 처럼 그냥 방치해둬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로즈님의 가르침을 기다림니다

올해도 역시 사진으로만 고구마를 보내드림니다 용서 하시길...


칼있으마 05-10-25 11:48
 
  고기 밤고구마래요?
젤빨강 05-10-25 12:07
 
  아참, 지금까지 먹어본 고구마 중 가장 맛난 품종 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양이 적어서 문제였지만
내영 시즌엔 칼님께서 거들어 주신다면 아무 문제도 없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리버 05-10-26 18:35
 
 
먹음직 헌데요
 
시골 05-10-26 21:30
 
  우리집에서 이 정도 크기는 내다 버리는 것인데...
뿌리 식물인데 당연 거름을 주어야 하지요
내년에는 1평당 퇴비거름 2포식 주어서 심어시기 바랍니다.
화학 비료는 금물 - 잎만 무성하고 뿌리가 잘 안 컴
서봉수 05-10-27 00:32
 
  맛이 있어 보이네요... 품종 이름을 알 수 있을까요?
젤빨강 05-10-27 08:36
 
  "신천미"라 합니다.
로즈님께서 제공해 주신 신품종이라 하는데
작년에 심었던 "신율미"보다 훨씬 맛난 품종입니다.

제가 아는게 없는지라 봄에 로즈님께서 가르쳐주신 내용이 아래에 있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a href=http://simpletube.com/zboard/zboard.php?id=27&page=1&sn1=&divpage=1&category=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75 target=_blank>http://simpletube.com/zboard/zboard.php?id=27&page=1&sn1=&divpage=1&category=5&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975</a>
바람처럼 05-10-27 14:58
 
  시골님, 내다버리는 고구마 있으시면 저에게 다 보내주시지요. 맛있게 먹겠습니다. ^^
저만한 크기라면 저희 식구는 환장을 하고 먹습니다. ^^
시골 05-10-27 22:44
 
  그만큼 잘다는 이야기지 흉보는 것 아니니 너무 욕하지 마세요.
내년에는 잘 되겠지요.
다시보니 궁벵이 벌레 먹은 것 없이 깨끗하게 좋아보입니다.

젤 빨강님 창고 짓기는 다 되어 가는 지요
J 05-10-29 11:55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못하던 고구마 같아요...
(새로운 종자???)
젤빨강 05-10-31 09:32
 
  로즈님 말씀에 따르면 저렇게 쪼그만 넘이 개발 목표(?)라 했었습니다.
크기가 너무 커져 버리면 상품가치가 없어진다고 했더랬는데...
시골님 댁의 그 고구마는 다른 품종인가 봅니다.

그 이유는 군고구마를 위해 개발된 신품종이기 때문에 조그맣고 당도가 높아야
상품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작년에 개발된 신율미와 이번에 저에게 보내주신
신천미였습니다.

수확하는날 저희 집사람이 "작은넘만 골라서 가져와라"고 하더군요
뭐 그래야 구이판에 딱 맞게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귀찬아서 그냥 똑같이 나누고 말았지만
당도는 상당한 편입니다. 다만 좀더 많이 수확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지만....

그리고,
시골님 관심있게 보시는 분이 계신줄은 몰랐습니다.
저희집 창고는 아직도 미장이 끝난 상태로 방치 되어있습니다.
정면의 출입문과 창고 바닥을 만드는 일만 남았는데 시간이.... 뭐 순전히 게으럼이죠^^
바람처럼 05-10-31 12:09
 
  시골님,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 전혀 그런 뜻이 아닌데, 글로만 보면 오해의 소지도 있겠군요.
저는 진심으로 한 말이었는데...마을에서 고구마 농사를 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올해는 이장 댁에서
조금 얻어 먹었습니다. 그리고 여주 고구마를 한 상자 사다 놓고 먹었는데, 마당에서 고기 구워먹고
남은 숯불에다 고구마를 구워 먹으니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 모든 사람들이 다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고구마가 좀 특별하다고 생각해서 말씀드린 겁니다. ^^
시골 05-11-01 05:05
 
  아!!! 바람처럼님에게 한 말이 아닙니다.
젤빨강님에게 한 이야기는 오해하지 마세요.
제가 성격이 워낙 직선적이라...
창고짓기는 몇개월전부터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가 미장하는 법을 가르켜 드릴려고 했는데 벌써 끝나버렸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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