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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3-05 17:30
식목 준비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2,620  

안녕하십니까? 김화식입니다.

3월이 시작되니 준비해야 할 일이 생깁니다

먼저 작년 10월에 엉겹결에 마당에 심은 나무에 표찰을 붙히고 좀더 심을 나무가 있는지
알아 보아야 합니다.

이번 주에 그동안 팽개쳤던 일중 마당을 정리하면서 주차장을 넓히고 전주를 옮기고 
나무를 심기위해 저희 집 마당을 정리했던 업자와 접촉할 예정입니다.

3월부터 나무 심는 것이 좋다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심었던 나무들의 상태와 더 심을
꽃 종류와 키 작은 나무 종류를 공부해서 마당 가꾸는 준비를 할까 합니다

다음 글은 식목일과 관련된 글입니다.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옮겼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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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목일
일본 식민지로로부터 광복된 다음 해인 1946년 정부는 신라가 삼국 통일을 이룬 날(문무왕 17년 2월 25일)과 조선의 성종이 선농단(선농단)에서 직접 논을 경작한 날(양력 4월 5일)을 기원으로 해서 식목일을 정했다. 따라서 식목일은 우리 민족의 역사와 농림 사상이 깃든 매우 뜻깊은 날이다. 또 계절적으로도 나무를 심는 기간이어서 이날을 식목일로 정하게 됐다.

제1회 식목일 행사는 서울 사직공원에서 있었다(1946. 4. 5). 신라는 태종 무열왕 7년에 3국을 통일했다. 분열된 우리 민족을 처음으로 통일한 해였다. 그러나 신라는 독자적인 힘으로 3국을 통일하지 못하고 당나라의 힘을 빌려서 백제와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그래서 당나라는 백제의 옛 땅에 웅진도독부를, 고구려 옛 땅에는 안동도호부와 9도독정을 설치하여 고구려와 백제의 옛 땅을 통치했다. 뿐만 아니라 신라를 계림대도독부라 이름 짓고 지배하려 했다.

이에 신라 국민은 문무왕 10년부터 8년간 당나라와 싸웠다. 그리하여 문무왕 17년(서기 677년) 2월 25일 당나라 세력을 완전히 밀어내고, 3국 통일을 이룩했다. 문무왕 17년 2월 25일이었다.

그런데 이날을 양력으로 치면 4월 5일이다. 앞에서 설명한 대로 이날은 조선의 성종 대왕이 서울 동대문 밖 선농단에 제사를 올리고 뽕나무밭을 직접 가꾸기도 한 날로, 우리 나라의 농업과 임업 사상 매우 중요한 날이다. 이후 1910년 조선 말 순종은 친경제 때 손수 나무를 심은 것이 직접적인 유래가 됐다. 일본 제국 식민지 시대엔 4월 3일이 식목일이었다.
산림청은 1975년 제30회 식목일부터 시행한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 달 동안의 ‘국민 나무 심기 기간’ 을 올해부터 3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두 달 동안으로 늘리는 것과 함께 전국 각 지역별로 세분화했다. 그러나 식목일은 상징성과 역사성을 고려해 종전대로 4월 5일이다.

산림청이 정한 지역별 식목 기간은 △남부 지역(제주·광주·부산·울산·전남·경남) 3월 1일부터 4월 10일 △중부 지역(대전·충남·충북·전북·경북·대구) 3월 10일부터 4월 20일 △북부 지역(서울·인천·경기·강원·북한) 3월 20일부터 4월 말까지. 산림청은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2∼3월 평균 기온이 예년보다 2∼3도 높아 나무 심는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말했다

식목일의 유래는 미국의 네브래스카주(州)에서 비롯되었다. 산림이 헐벗은 것을 본 개척민이 산림녹화운동을 추진하기 위하여 매년 주민 전체가 하루를 식수를 위한 봉사일로 정한 것이 시초이다. 1872년 4월 10일 제1회 식목행사가 행하여지고, 그 후, 이 운동의 주창자인 J.S.모턴(나중에 주지사·농무장관이 됨)의 생일인 3월 22일을 아버데이(Arbor Day:나무의 날)라고 이름붙여 주(州)의 축제일로 정하였다. 이것이 그 후 미국 각주 및 캐나다에 보급되었고, 나아가 전세계 각국에서 이를 본받게 된 것이다


   

젤빨강 03-03-07 12:47
 
  그리버님 고맙습니다.
잊어먹고있던 식목일, 아니 나무심기였습니다.
이달이 지나기 전에 로즈마리님께 정보를 구해야 겠습니다.
키다리 칸나를 구하고있습니다.
작년 봄 분당 초입에 있는 화원에서 키다리 칸나라고 다짐하며 산 칸나는 몽땅 땅따리 칸나였습니다.
올해는 키큰 칸나를 구해볼 요량입니다.
자두, 앵두 같은 유실수를 심고, 배나무, 감나무는 뽑아야 겠습니다.
배나무는 이웃에 있는 향나무 땜시 안되는듯 합니다. 향나무가 배나무 벌레의 숙주라고 합니다.
감나무는 심고나서 지주목을 늦게 설치하는 바람에 고사한듯 해서 역시 뽑아야 합니다.
근디 포크레인으로 판 땅을 어케 파죠? 으아 고민 임다.
로즈마리 03-03-07 17:51
 
  칸나 키는 보통 1-2미터 가량 되는데
난장이 칸나라는 것은 몇 센티미터를 말하는 것인지요.

충남 서천 마서에서 농사짓고 있는 제 친구가 있습니다.
이 친구가 갖고 있는 칸나는 개화할 때 키가 1-1.5미터 가량 된답니다.

땅이 비옥하면 키가 더 크고 척박하면 더 작을 수 있습니다.
문의하실 연락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a href=http://www.ariland.net/ target=_blank>http://www.ariland.net/</a>  011-9807-6321(정의국)

배나무에서 발생하는 적성병의 기주가 향나무입니다. 벌레가 아니고 병이지요.
적성병은 매년 4-6월경에 배 잎 뒷면에 작은 돌기가 생기며
앞면은 적갈색 반점이 생기는 것이지요.

배나무는 관리가 비교적 까다로우므로 한 품종만 달랑 심으면 결실이 안됩니다.
그 원인은 자가불결실성 때문이며 과수원에서는 여러 가지 품종을 심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자두, 앵두, 감나무 등 모두가 그렇습니다.
서로 꽃가루를 주어 수정시켜줄 수 있는 품종을 2-3개 섞어 심는 것이 결실에 좋습니다.
묘목 파는 곳에 문의하여 사면 됩니다.

작년 여름 꼼방에서 그리버님댁 상량식 때
기념수로 가져갔던 자두도 수분수가 있어야 달리는 것인데

수분수 관계를 깜박하고 하나만 달랑 사가는 바람에 자두가 달릴지 지금부터 걱정입니다.
다행이 이웃집에 다른 품종이 있다면 잘 결실 될 것입니다만…

감나무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고사하였다면 캐기 쉽습니다.
창고 짓느라 벽돌 쌓는 노력에서 한 두줄 쌓는 노력이면 캘 수 있습니다.
젤빨강 03-03-08 11:03
 
  역시 전문가의 말씀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이제 식물 가꾸는데는 걱정을 접었습니다.
작은 칸나는 50cm내외였던것 같습니다. 어릴적 할머님댁 창가에 높이 자란 칸나를 보는게 즐거웠던 기억 입니다. 아무튼 요즘은 구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정의국님께는 연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배나무는 잎이 검게 변하고 결국 전부 떨어져 버리더군요, 약을 뿌려봤지만 그 때 뿐이고 계속 감염이 되는
바람에 농약치기가 뭤해서 없앨려고 합니다.
그리고 튼튼한 묘목을 구하는 방법이 따로 있나요?
나무 심을 때 마다 걱정 입니다. 이름도 다 잊어버리고..... 올해부터는 꼭 이름표를 달아야 겠습니다.
로즈마리 03-03-08 13:13
 
  배나무는 관리가 까다로우므로 베어 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신 살구 심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살구는 과일 중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과일도 맛있거니와 살구 씨(杏仁)는 한약재 중에서 매우 중요한 약재입니다.

예로부터 살구나무를 심으면 집안의 잔병이 없어진다 하였으며
살구골 사람은 장수한다하여 의사회에도 행인회라는 모임이 있기도 합니다.
가까운 조경수 또는 나무 묘목 파는 곳에 묘목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화월백 03-03-17 17:51
 
  향나무와 매화를 같이 두면 매화가 약해진다고 하던데.. 같은 이치인가 봅니다..
대체로 과실이 단 나무는 벌레도 많고 병도 많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감나무가 참 운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열매가 큰 대붕시(?)를 구해서 심으시면.. 늦가을에 빨갛게 익어가는 감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11월경 찬서리 맞은 연시를 따먹을 때의 시원한 맛은 정말 일품입니다...
거기에 빨간 단풍이 드는 나무를 곁들여 심으시면 가을의 정취가 정말 환상적일 것입니다...
단풍나무보다는 느티 종류가 단풍이 이쁩니다... 양평에 계시면 단풍도 곱게 잘 들겠네요...
전원주택에 계시니 정말 좋으시겠습니다...
분재도 한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지요..???
기본적인 관리법만 숙지하게 되시면.. 키우시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정원에 놓고 키우시면 단풍도 예쁘게 들고 꽃도 잘 피고 열매도 잘 맺습니다....
겨울에만 온실이나 하우스에 들여놓으시면.. 무리없이 키우실 수 있으십니다...
이화월백 03-03-17 17:57
 
  나무는 지금 시기에 심어야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가을에 심으면.. 겨울에 얼기가 쉬어서.. 아무래도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한여름에 심으면... 정말  죽기가 쉽답니다.... 가지를 많이 쳐주고 잎을 많이 따주어야 살 확률이 높아진다고 들었습니다...
분재취미인들은.. 한여름에 분갈이하는 것을 피합니다... 뿌리가 많이 다치는데 잎은 계속 물을 증발시키니. 결국은 말라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뿌리와 줄기, 잎의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이죠...
아뭏든 멋있는 정원 가꾸셔서... 즐겁게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버 03-03-17 19:56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감나무는 동네가 추워서 어렵다고들 합니다
그리고 단풍나무 종류로 분자기인가 하는 조그마한 눔들 몇그루 심었읍니다만 작년 가을에 심어 이번 4월이나 지나야 살았는지 확인 될 것 같습니다
겨울을 못나는 눔들이 있다고 하여 안 심은 것중에 정자목으로 쓸 느티나무를 이번에 심으려고 합니다.
그외에는 꽃 나무들을 구석에 조금 심으려는데 마당의 모양 생김새가 떠오르지 않아 답답합니다. 마당이라고는 지금까지 살면서 너무 오래되어서 그런 모양입니다. 
사실 정원이라고는 할 것도 없습니다. 거기에 뭐가 무언지 몰라 조그마한 나무를 너무 많이 심은 것 같기도 하고
-워낙 처음이니 제가 생각해도 엉망입니다
하여간 나무에 이름표 달면서 하나하나 배울 생각입니다
그런데  어휴 - 분재

- 하여간 분재가 무언지 공부해보겠읍니다
  처음 집지을 때도 어휴 - 전원주택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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