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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7-25 13:37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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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중순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집앞 마당을 비롯해서 집 주위가 온통 잡초로
차마 쳐다 볼 수 없을 지경이었읍니다
거기에 덥친 격으로 제가 다리를 다쳐 근 1개월 동안 거동이 어려운 바람에
잡초를 제거할 방법이 없었읍니다
하는 수 없어 제 처가 옆집 할머니를 통해 반장집에다가 잡초를 뽑아 줄 분을
구해달라고 했읍니다
일단 사무실 직원들이 2주전 집에 놀러 왔기에 잡초 큰 넘들을 제거했고
나머지 잡초들은 동네 할머니 두분이 잡초를 제거했답니다
일당으로 반장을 통해 12만원을 지급했읍니다
어찌했던 집 주위 잡초를 완전히 제거하는 바람에 쬐금 안도의 숨을 쉬고 있읍니다
- 이 와중에 뒤집 영감이 나타나 자기 땅이니 뽑지 말아라 라고 하기에
할머니들이 누구 땅의 문제가 아니라 집 주위 잡초는 뽑아야 하니 당신이 왈가왈부 해서는 안된다 라고 타이르면서
그제서야 잡초를 제거하는데 가만 있더라고 전달합니다
그것참 그런 떼거지 부리는 사람을 이웃이라고 생각하니 답답합니다
- 역시 집은 자주 손보고 문지르고 가꾸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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