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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6-11 16:32
그래도 이 맛에 삽니다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1,830  


일욜 저녁

 - 마당 풀 뽑으랴

 -  집 진입로 입구 반사경 각도 바꾸랴

 - 손바닥 만한 밭 풀 뽑으랴

 - 쓰레기 정리해 버리랴

 - 낮잠 한번 자랴

무척 바쁘다 보니 저녁밥 묵으면서 두꺼비 한병 혼자 홀짝 홀짝 먹고나니

괜히 폼 한번 잡았읍니다

야심한 밤중에 야전 틀어 놓고  아 -- 싸 --아

--------------------------
근디 집사람이 한마디 합니다

 - 혼자 놀기의 극치구먼 --

 


skfnxj 07-06-11 16:38
 
  고 옆에
쐬주 한병하고
쌩라면(스프뿌린것)이 있어야 제격인디.......ㅎㅎ
칼있으마 07-06-11 17:13
 
  여름이라 냉동실에 30분 정도 넣어두었던 맥주 한 병이랑
포카칲 한 봉지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
바람처럼 07-06-11 19:51
 
  일요일 저녁에는 정배학교 아빠모임이 있었습니다.
펜션하는 수진이네 집에서 모였는데,
저녁 먹고, 술-소주, 프랑스 와인, 한국 와인, 중국제 매실주, 자가 매실주-마시고
노래하고 노느라 밤 11시까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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