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ld>FET프리하고 부르기는 뭐하고, 이름하나 지어 보았습니다. </Bold>
1안 : All FET Pre
2안 : CCST FET Pre (CCS Transcunductance FET pre)
저는 2안이 맞을것 같은데, 암튼 앞으로는 "CCST FET 프리"로 부르겠습니다.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 다 취미생활하고, 좋아서 하시는 일인데, 워낙 뜨거운 대화가 어려운지라...^^ 앞의 글 모두 지우고 깨끗하게 게시판 정리하는 의미로 올립니다.
제가 우낙 왕 초보인 관계로....이렇게 표현함을 양해 구합니다.
방법 : 출력단 커플링 콘 나가는 OUTPUT 신호를 22K 메탈필름 저항을 사용하여 어스(-)극과 그라운딩 하는 방법입니다. 여러 저항을 사용해 보았는데, 역시 PRP나 카본보다는 메탈필름저항이 고역대의 감쇄가 거의 미미하였습니다.
결과 :
1. 해상도가 뭉게지는 현상이 없어졌습니다. 고역쪽은 더 따뜻해지고 부드러워진것 같습니다. 거친맛은 없어졌지만, 고역감쇄가 거의 미미합니다.
2. 출력쪽 불필요한 미세 DC출력현상도 사라졌습니다.
정리하면, "위 접지저항을 24K기준으로 줄이면 고역특성이 좋아집니다만,소자의 동작전류폭이 넓어져 일그러짐이 증가합니다"..실험결과입니다. 방금 제 실험실 스코프로 파형 측정하였습니다.
저는 그냥 사용하려고 합니다. 음질이 제 취향이라....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한번 따라해 보시고, 더 좋은 아이디어 가지신 분 많이 올려주세요...많이 배우겠습니다.
암튼, 이 FET프리 소리, 참 좋습니다....역시 BJT들보다는 가슴이"찡"해지고 샤프한 소리가 일품인것만은 확실합니다...
튜닝에 대한 음 특성 정리:
1. 전해콘을 같은 등급의 무극성 전해(빨강색)으로 바꾸면 - 음이 좀 풀어지는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고음부는 다소 화사해집니다.
2. 사용전압에 대한 소리는? - 정전압 레귤레이터를 이용하여, 18V~38V까지 변경해 보았는데, 소리가 많이 차이가 납니다....최소 전압은 약 18.7V가 필요합니다. 이하는 음 밸런스가 무너집니다.
20V 초반 - 음이 부드럽고 안정적입니다. 다이나믹 동특성은 다소 약합니다. 그러나, 해상도가 이 이상대에서는 모두 무난하게 FET특성이 나타남을 알 수 있습니다.
25V 대 - 음이 적당한것 같습니다. 동특성도 부여받고 저역, 중역, 고역이 모두 고르게 밸런스 잡힙니다.
30V 초반 - Voltage이상부터는 음이 강해집니다. 동특성도 매우 빠르게 변하고, 고역쪽이 쭉 뻗어 올라갑니다. 해상도는 고역증대 효과로 인하여 더 증가하는 느낌이 듭니다.
36V 후반 - 음의 활성화가 크게 느껴집니다. 원래 회로도는 이 전압대인데, 저의 경우 주관적이지만, 너무 강한 느낌을 지울수는 없었습니다. 이런 음 특성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으신 관계로 더 이상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저의 경우 20V에 고정하고 듣습니다....잔잔하니, 해상도 있는 음이 가능합니다.
3, FET특성: 이미 작대기 님께서 올려주셨습니다.
4. AC전원 인가를 통한 구동? - 전원 험에 쥐약입니다...웅 하는 소리 여간해서 사라지기 어렵습니다. 어지간히 좋은 정전압 레귤레이터 달아야 합니다. 소위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집니다.
저는 원래 메인부에 DC레귤레이터 좋은것 1개 가지고 있어 이것 사용하려 합니다.
*** 지금은 업무중이라, 더 이상 실험이 어렵고, 회로상 음질 개선 가능성을 한 두군데 확인하였습니다. 집에서 회로 간단 변경 실험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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