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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18 12:18
기억 상실증...
 글쓴이 : 메자이
조회 : 1,586  
안녕하세요?
아마도 제가 큰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
7월 16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까지의 기억이 없습니다.
지갑은 텅텅비다 못해 찬바람이 불고...천원짜리 한장 눈씻고 찾아봐도
찾을수가 없습니다.
간간히 떠오르는 기억은 ...간장에 삼겹살 빠뜨리기...
허브님이 완샸하던 모습.... 그리고 수박을 주섬주섬 먹꼬..
그리고는 칼있쓰마님과 설후님...편의점에서 라면을 사고...
육교를 건너서..택시를 타고...애잉....몰라~~~

영화에 보면 잃어버린 기억은 똑같은 방법으로 2차 충격주면 살아나던데..
필통에 남은 돈으로 저 기억좀 돌리 주세용....

칼있쓰마님 설후님 말도 없이 사라져서 죄송합니다.
집이 그리워서요.....

허브 02-07-18 12:55
 
  아리랑을 만났군....헌데 그쪽 회사는 튀는게 전문인가벼~!...누구도 그렇던데......ㅎㅎㅎ
면봉 02-07-18 13:14
 
  또 누구 튄사람 계신감요?
누구지??
허브 02-07-18 13:29
 
  누가 튀었는지 모른다는 야그는 현장에 없었다는것과 상통하고...
밤새 면봉님에게 전화걸다 밧데리 다되어 정작 중요한 전화는 못하고,
집에다 던져놓았더니 온종일 꺼져있어 아마도 날 찾는 사람 애간장좀 탄 모양인데....
메자이 02-07-18 13:41
 
  에구궁...면봉(변목)이 없습니다요.
나루터 02-07-18 17:20
 
  메자이...........오! 원더푸~울!
정말 멋진 밤이었어여..............................................엑
허브 02-07-18 18:50
 
  어메?
메자이가 나루터님에게 어찌 했기에 그 밤이
"메자이...........오! 원더푸~울!  정말 멋진 밤이었어여......엑"
요리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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