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작성일 : 02-12-03 17:38
라인앰프에 관한 두번째 이야기..
 글쓴이 : 모찌
조회 : 1,908  
이제 그동안 생각했던 다른 성향의 두종류를 찾기위해서 5번이상 만들어
들어봤읍니다

비교적 무난한 소리경향을 지녔던 12AU7/SRPP는 다녀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고
6BX7은 힘있고 터프한 소리가 프리부터 나서는 파워와의 조합에 고생
할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제외하였습니다.
또 6BX7/SRPP는 아산에서 박재상님께서 앰프체로 보내주셔서 들어볼
기회가 있었고요.
WE436도 유리디체 스타일로 만들어 보았는데, 소리자체의 특별한 맛은
없으나 다소 부드러운 음색이었단 것과 고가의 비용을 감안할 때 메릿은
적었습니다.
 
비슷한 인가전압하에서 만들어볼수 있는 관으로는
EC8010(구하지 쉽지않음)
6C45P(부산에서 고맙게도 테스트용으로 빌려주신다고 하신분이 계셔서)
E90CC/SRPP 같은 것도 가능합니다.
가능하다면 색다른 취향을 가진분을 위해서 공제후에라도 제가 만들어봤던
관들을 정리해서 취향별로 나눈다음 업데이트를 할수 있도록 회로를
올리도록 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게중에서도 5842와 C3g에 집착하는 것은 417/5842 유리디체 원형은 소리
자체가 고음쪽의 에너지가 많아서 저음만 트랜스에서 나와준다면 장기간
음을 듣는건 좀 피곤하게 들릴지 몰라도 현재적인 대중음악을 들을때는
나름대로 화려한 위력(?)를 발휘한다구 봤기 때문이고,

C3g는 WE436과 비교해 보건데 둘다 특성이 오극관이긴 하지만 삼결로
했을 때 충분한 직선성을 가지고 있고 삼극의 꼬마급관들보단 부드러운
소리(혹은 좀더 풍성한 소리)를 낸다는데 착안하여 만들어 본 것으로 특별한
 개성은 없지만 나오는 소리는 부드럽고 오래들어도 편안한 느낌을 가진
다는것과 꼬마끕 관들보단 저역에서 한층 여유가 있다는 겁니다.

소련관 6H30 혹은 6C45같은 관들도 염두에 두지않은건 아니었으나 많이
나아지긴하였다곤 하지만 아직도 러시아쪽의 관들을 서구의 전성기에
만들어진 관들과 비교해볼 때 상대적으로 거친 소리를 낸다는 개인적인
편견이 있어 미루어 왔지만 이번주내로 손에 쥐고 소리를 들어보게 되지
싶습니다.  관의 비용역시 비싸지 않아서 충분히 사용할수 있는 범위내에
있다고 봅니다.

정류관도 소리차이 있을까 하지만 실제 들어보면 상당한 차이를 느낍니다.
(파워코드를 바꾸어서 소리의 변화를 느낄수 있는분이라면 아마 종류별
브랜드별로 소리를 맞출지도) 하니 관의 고유의 소리도 분명히 있는것이서
가능하다면 고루 들어보고 관을 산택해보고 싶었고, 프리앰프 한번 만들고
뚜껑 열고 간단한 땜질을 하면서 소리변화를  지속적으로 주어서 고정된
소리에 질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봣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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