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작성일 : 02-12-04 01:02
라인 프리에 관한 이야기..세번째
 글쓴이 : 모찌
조회 : 2,235  
케이슬 어떻게 만드느냐 하는 난제는 제외하고서라도..
어떤소리가 나느냐 하는데 까지만 우선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파워 앰프의 경우도 들어가는 부품은 아주 간단한 편이어서
일련의 부품들이 일정수준이 되지 않을경우 소리로 볼때 일렬로
늘어선 중 하나의 소리가 다름으로 그대로 전달되어서 보정되고
나아지고 하는경우 별로 없슴다.

가족오락관에 소리내지 않고 입모양만 보고 말을 뒤로 전달 전달하는
게임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앰프들도 다 같은경우겠지만
싱글앰프의 경우는 관교환에 따라서도 소리가 확확 달라지는 지라
아낌없이 관에다 쩐을 쏟아붓게 만드는 큰 원인일겁니다.
제일 손쉬우니까요. 관만 있으면 누구던 할수 있고요

부품수가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이런 문제가 더욱 비중을 많이 차지해서
간단할것 같은데 의외로 선택을 할려고 보면 객관적인 데이타(?)
가 없는지라 주로 "설" 혹은 "경험자의 조언"을 받아 선택하게되죠
이 설의 진위여부를 고민할때는 공통적인 이야긴 대체로 사실인것
같읍니다. 머~ 바둑의 "어려울때 손빼라" 이런이야기처럼..=:-)
"웨스턴은 웨스턴이라더라" 혹은 "중음은 오일콘" 그런이야기들...

관에도 독특한 고유의 소리가 있고 콘덴스도 아웃트랜스도 저마다
색체가 있는데 도대체 어떤걸로 조합을 해야 자기맘에 들런지..
고민만 하다간 숫제말로 날셉니다.

멀만들어갈때 제일 중요한건
자신의 취향을 먼저 알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고음을 좋아하는지
혹은 저음이 빵빵하게 나야하는지..
아니면 어떤 음악을 주로 듣는지 대게 이런분들은
메인으로 사용하는 고정된 스피커 한종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읍니다. 이런분들은 어느정도 스피커의 선택에서 취향이
나온것이죠.

그럼 출구를 고정시키고 앰프로 만들어 소리를 만들어 가는것으로
과녁에 좁아졌고 파워던 프리던 게중에서 한두종이 고정되면 거의
정답쯤은 될겁니다.

이중 어느것도 고정된 것이 없다면 많은 고민이 남아있읍니다,
어디 시간날때 발품이라도 좀 많이 파셔서 좋은기기들 들어보는수
밖에는 없죠.. 그리고 세월을 죽이면서..천천히..

지금 만들고 조합해보는 프리는 안티크적인 소리 안납니다.
맬랑꼴리한 소리는 낼방법도 없는데 행여 진공관 특유의 부드러운
소리를 원하면 들어보것중에는 유사한 타입으로 6CG7/6FQ7 +UTC A25
같은 형태가 괸찬았던것 같읍니다.
암튼 왜그런소리가 안나는지는 이런형태로 앰프를 만들때 사용하는
동종의 관소리때문입니다. 6DJ8 437 c3g 5842 이런관들이 작은덩치에
전류 많이 흘리고 뮤가 높은 관들은 다들 쇳가루가 좀 떨어지는듯한
날카로움이 있고 그래도 게중에서 C3g나 436같은 오극관을 삼결로
할때 부드러움이 좀 생긴다는 것과 꼬마끕중에서도 그래도 부피가
좀 큰넘들이 저음이 나은 경향이 있어서 입니다.

관소리에 따른 선택은 범위를 점점 좁혀가고 있는데 트랜스 만은
절대 만만치 않아서 백방으로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일부 쉽게 사용할수 있는 수입트랜스를  사용해보려고 있지만
일차 로드 임피던스가 너무적고 제한된 크기에서 전류를 많이 흘려야하니
헨리값이 적읍니다. 그럼 저음이 빠지고..
(참고로 Vt52.com에 관의 플레이트 저항과 쵸크로드용 헨리값이 얼마나
되어야 맘에 드는 저역이 나올지 값을 한번 넣어보시면,,물론 이론값에
불과하지만) 제한된 보빈에 많이 감자니...감는쪽 입장에서는 너무 힘들고..
비교대상은 암펙스 350에 들어가 있던 B6300이라는 싱글 라인아웃트랜스
인데 특성을 제보면 저역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중고역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나오는 안티크 트랜스 였슴다. 방형파로 보기엔 니켈도
안들어간것 같은데도 이정도 소리를 내는데 요지음 감는 트랜스는 이게
쉽게 안되는 모양입니다. =:-(

부산의 모처에 8월부터 주문하고 전화만 10번이상은 했지 싶은데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답답해서 소우터에다가 커스텀 오다도 낸 상태
입니다. 앰프 공제를 준비하는데 너무나 긴시간이 걸리는 이유 이기도 하죠.
저도 덜렁덜렁 만들어서 싸구 껍데기 이쁘게 만들어서 뿌렸으면 좋겠는데..
그냥 생각하기론 개인적인 급한 형편이 아니면 한번 만들어서 장터에 안나
오게껌 해보는 것인데..

암튼 지금 꼼방에는 구할수 있는 부품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프리가
귀신머리카락처럼 전선을 늘어뜨리고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누가 정확한 귀를 가지신분 일청한번 하시겟읍니까?

로즈마리 02-12-04 07:58
 
  허브님~~~!!!!!!!!!!!!!!!
라인프리 공청회를 개최해 주세여~~~~~~~~
허브 02-12-04 09:06
 
  일단 오늘(12/4) 갑니다.
어제는 선친 제일이라 그리되었습니다.
꼼방에서 많은 시간과 많은 테스트를 거쳤는데 아직도 아웃트랜스에는 정확한 해답이 없음에
안타까울뿐입니다.
모찌님 또한 곧 탈진할것도 같고...걱정입니다.
오늘 뵙고 일정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원욱 02-12-04 11:47
 
  몇일전..달팽이를 구한 사람입니다...달팽이하고..라인프이 매칭이 괜찮을 런지요..그리고 OUT이 2개인지..아니면 하나인지요? 그리고, 달팽이에 진공관 프리를 달면 음색이 어떻게 변하는지요? 물론 프리에 따라 틀리겠지만.
모찌 02-12-04 11:49
 
  꼼방에 와보시면 압니다.
그런데 이번 라인프리가 최소한 달팽이의 두배~3배 비용이 들것이 확실해서
달팽이 들을려고 라인프리앰프를 생각하시는건 좀 밸런스가 안맞는대요?
신원욱 02-12-04 13:32
 
  달팽이는 서브로 사용하고..조금 있다가 2A3 나 EL34를 만들어 볼라고 하거든요.. 혹시나 달팽이하고 매칭을 생각 해보셨는지 하고 여쭈어 봤습니다..지가 저기 아랫동네 창원에 사는지라..꼼방 갈순 없거든요..이제 막 진공관에 입문해서 공부 중입니다..
어땜이 02-12-04 13:47
 
  모찌님과 꼼방의 프리앰프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느끼게 되는군요.....
빠른 시일에 이런 중압감으로부터 해방이 되어야 할터인데...............
하지만...모찌님의 라인 프리에 관한 이야기를 읽는 것도....하나의 재미로 느끼고 있읍니다.
마치 라인 프리에 관한 소설책(무협지)을 읽는 느낌이랄까?????
답을 내기 어려울때는 잠시 라인 프리로 부터 멀어지는 것도.......멀리서 한번 보시는 것도...
말 많고 탈 많을 지라도...분명 보람된 공제가 되리라 생각 합니다.
모두 힘 내시고요.....건강이 우선 입니다.
 
허브 02-12-04 14:24
 
  신원욱님 반갑습니다.
더욱이 달팽이를 사용하신다니 남다른 정감이듭니다.
말씀하신 대로 달팽이와 프리와의 조합은 너무도 많이 해본 조합입니다.
단적으로 말씀드린다면,
꼼방에서는 프리를 연결하요 듣는 방법이 훨씬 좋았습니다.
단, 이경우에는 프리의 성질과 함께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지금 시험기에는 연결해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꼼방에 남아있는 단 한대의 달팽이가 외유중입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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