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관은 전자를 음직이기 위해 히터로 가열을 해주어야 하므로 각 진공관의
정격에 맞는 전압과 전류량을 공급해서 충분히 히터를 가열해주어야 합니다.
보통은 +-5%정도의 전압차는 허용하고 , 전압이 낮을 경우 소리가 힘이 떨어
지는 느낌이 드는게 보통이며, 그렇다고 너무 낮으면 동작은 되지만 위약한
소리로 변하니까요. 반면 스펙에 정한 이상의 전압을 걸게되거나 높으면
수명이 짧아집니다.
이 히터에 공급하는 전기는 교류 또는 직류를 사용할수 있는데 교류를 사용할
경우 리플험이 소리에 묻어나오게 되는데 이때도 직렬관이 방열관에 비해
또 싱글이 험이 투영되기 쉬운 구조임을 감안한다면 5V이내의 직렬관을
싱글로 만드는 경우까지는 교류를 사용가능하다고 보나 그이상의 전압은
DC를 사용하지 않으면 험의 발생으로 거슬리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음악을 듣자고 기기를 공들여 만드는 것이지 험듣자고 기기 만드는 건
아니니까요. 또 이런데 민감한 분들은 잠시라도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
도 합니다.
또 작은 리플이라도 소신호로 갈수록 뒷단의 게인이 높은 기기나 파워앰프에
그대로 연결되기 때문에 작은 신호를 다루는 기기일수록 이런 영향까지도
세밀하게 고려해야 하죠
아마도 제일 까다로운 종류로는 포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입력신호가 매우
작은데다가 증폭률도 높아 노이즈도 같이 크게 증폭되기 때문이죠.
이번에 DAC를 만들면서도 작은 노이즈라도 줄여볼려고 하다가
전원노이즈(외부)에 강한 회로구조인 aikido회로를 테스트 해보게 되었고
또 진공관, FET정전압 그리고 션트부하까지 붙힌 아나로그단 전원등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결론과
히터에 잇어서도 좀더 정숙한 소스기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전압이 사용
하기로 하고 시중에 몇가지 소자들을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LM317같은 가변형의 정전압 IC가 고정형에 비해 매우 좋은 리플제거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고
정격전류량보다 낮을수록 발열량이 작을수록 노이즈는 적절히 컨트롤 되는
것 같습니다.
1A용이라 해서 1A까지 사용하기 힘들다는 것이죠.
암튼 이런 가변형 정전압 IC중에 시중에 많이 사용하는 것은 3A용으로
LM338, LM108x
LT108x 시리즈등이 있고 이 IC들의 가격차이도 상당히 많이 나는 편입니다.
LT108x 시리즈는 매번 높은가격으로 선뜻 손이 나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기기를 테스트해보면서 LT사의 108x시리즈는 높은 부하를 사용하는
경우에 리플이 낮게 유지되는 것을 보고 아마 앞으로 소스기기에 히터를
정전압하게 되면 그래서 진짜 이부분이 조용하길 원한다면 LT시리즈가
가격이 높더라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한 LM시리즈가 인풋과 아웃풋의 전위차가 2.5V~3V유지되어야 하는
반면 LT시리즌 1V내외면 인 아웃이 유지되는점(LD시리즈는 1.3V정도
되지만 이 이종도 충분히 사용할만) 이 또 사용에 좀더 여유를 줄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외 헤드폰앰프 동호회 등을 통해 구보다 전원을 응용하여 사용해 보는것
에 대해서는
(이런 회로가 장점이 또 있다고 합니다. 디스크릿 부품으로 만들어진 심플
한 전원이 더 낮은 노이즈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인,
아웃풋의 전위차가 정전압IC보다 더 크게 된다는 것이 결국 많은 열을 동반
할 수밖에 없는 부담 때문에 최종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무신호시에 진공관 또는 기본적으로 부품이 가지는 화이트
노이즈외 아무런 노이즈가 없는 상태로 음악 신호를 기다리는 정정감이
좋고, 조용하면서 음악신호에 따라 불쑥 내미는 중심이 잡힌 소리를
들어보려고 오랫동안 만지작 거렸던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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