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도회로의 첫번째단은 증폭과 착색 두번째단은 임피던스를 낮추어주는
역할을 주로 합니다. 그리고 아키도회로의 특성상 단관을 사용할경우
다수의(최소8개)관이 필요한 번거로움이 있기때문에 가급적 쌍삼극으로된
소신호용관이 설계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그리고 자체내부저항이 낮고 전류도 충분히 흘려줄수 있어야하고
Rk값도 낮아 전반적으로 낮은 임피던스를 만드는데 중요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gm값도 임피던스에 영향을 많이주고요

이런곳에는 주로
6DJ8 6H30같은 관들이 적절하면 쌍삼극으로되어 있어 공간도 절약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6C45를 사용하였는데 우선 이관처럼 출력트랜스를 달아
바로 소리를 낼정도의 강력한 소형관은 WE437관 과 이관이 유일하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단관(내부에 한개의 삼긓)이어서
아키도 회로에 적용할경우 관이 갯수가 많아지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외 물리적 특성은 상당히 괸찬고 소리의 경향 또한 선입견만 가지지 않는
다면 괸찬은 소리내줄뿐 아니라 크기로 볼때 이만큼 낮은 내부저항을
가진 관을 찾기 어려울정도이며, 아키도 회로에서 출력 임피던스를 정정하는
주요 팩터인 gm값또한 충분히 크고 내부저항 낮고  Rk값역시 낮은 바이어스
에서 동작하니 만큼 47R~100R정도면 충분하니깐.. 필요한 요소는 모두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관이 상업용으로는 채택이 많이되지 않았으나 그이유는 현재 생산품이
아니기 때문이며 BAT(밸런스 테크놀러지)같은 소신호용 앰프에 종단
에 사용된예가 있으며 이는 출력단의 임피던스를 낮추기위함으로 생각됩니다.

소리책색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으니 6C45의 고유 소리도 관이 에이징되면
나쁘지 않을뿐 아니라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서 사용하기 부담이 없지 않나
하는 생각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아키도의 종단에는 6H30이 많이 사용되는데 이또한 비슷한 이유에서
이며 현재 생산품이기 때문에 공급에 문제등이 감안되어 있다고 보여집니다.
여타 쓰임새는 관의 스펙이 다소 달라 각자의 적절한 사용처가 좀 다르나
이 DAC에 사용된 곳의 용도는관의 갯수가 다를뿐 크게 다를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