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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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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화식
 조회 : 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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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화식입니다
지난 토요일 어머님이 퇴원하셨습니다. 연세가 73세이신 분인데 1년전 15시간에 걸친 심장 수술후 1년 경과후 과정을 알아보고자
입원하셨는데 입원과정이 황당합니다. 병원에서 병실이 있고 여러 명을 한꺼번에 수술하고자 하여 갑자기 입원하라고
연락을 한 모양인데 시골에 계신 모친이 외출하다 말고 기차 타고 당신이 서울 도착과 동시에 병원에 들러 입원한 것입니다.
73세 노인이 입원시 보호자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니까 제 이름만 적어주고 연락해보라고 한 다음 병실에 가셔서 여기저기
둘러보시고 의사와 간호원들과 인사도 하고 그러셨던 모양입니다.제가 입원 후 저녁에나 연락받고 병원에 들렀더니 왜 왔냐
하시는 데 황당하기도 하고 아들에 대한 배려인가보다 하기도 하고 -
고민이 생겼습니다. 제 처가 부엌 싱크를 4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하자고 하는데 입이 딱 벌어집니다. 400만원도 황송한데
으이구- 이걸 어떻하면 좋은지 - 부엌에 관한 한 제가 알 수가 없으니
결국 현재 남은 추가 비용은 조경 비용 - 이 비용은 약 850만원이라는데 약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씽크대 300만원과 등기 비용 300만원입니다. 그런데 드레스룸 설치 비용을 제 처가 이야기 안하고 있는데
이 비용도 결국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하두 씽크대 가격에 어이가 없어 지금 시공업체가 짓고 있는 포레스트힐 이라는 대규모 단지의 전원주택 분양지 가격을 보았더니
시공 단가가 건축비만 보통 평당 440만원정도인데 제가 가만히 보니 벽 구조체의 가격은 차이가 없을 것 같았습니다.
단지 지금 제가 쩔쩔매고 있는 씽크대라던가 전등, 욕실의 구조, 내장재의 재료.외장재의 재료. 조경등에서 엄청난 가격의
차이를 보이더군요.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가격이 오라가면 전부 갚아야할 외상값입니다
이만쓰겠습니다.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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