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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7-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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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로즈마리
 조회 :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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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힘든 집짓기입니다. 아직도 고찌가 멀었는데...
이웃집과 사이에 나무를 심는 것은 좋을 것입니다.
나뭇잎은 나중에 거름도 되는 재료이기도 하고
낙엽을 태우며 부부애의 정을 만끽(?)할 수도 있고...
너무 낭만적인가요?
가을에 낙엽을 쓸어모아 태워보는 것도 전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낭만일 것입니다.
가슴에 찬 기운이 스며들 때에 낙엽을 태우며 사모님의 손을 꼬옥 쥐고 김동환님께 부탁하여 커피 한 잔을 음미하십시오.
펌프는 제가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없으나 가정용이면 대략 다음 그림처럼 되어있지 않을까 합니다.
 
요기에서 압력탱크 옆에 가만히 보면 원통형 플라스틱 덮개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앞쪽으로 잡아당겨서 뚜껑을 열면 거기에 압력조절 레버가 있습니다. 보통 +자가 아니고 1자 드라이버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수도꼭지를 틀어보면서 압력을 조절(좌-우회전)하여 보십시오.
적절한 합일점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앰프의 노이즈제거용 가변저항인가? 그것 처럼요...
펌프를 잘 살펴서 제품 설명서를 잘 읽으시면 화식님 앰프 만드시는 실력이면 얼마든지 손 볼 수 있을텐데요...
허접한 도움말씀이나마 도움이 되어야 할텐데...
한가지 덧붙여보고 싶은 것은...
어느 세계나 텃세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사람세계에서나 동물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이지요.
이제 이사하셨으니까 이웃과 화친할 계기를 화식님께서 먼저 마련하시면 어떨까요?
작은 파티를 여는 것입니다.
화식님의 아름다운 소리기계를 앞장세워 고교시절에 마쳐야할 공작기기의 놀라운 소리를 들려주십시오.
그 사람들도 분명히 지난 6월의 대한민국을 기억하고 소리질렀던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얼마든지 화친이 가능한 사람일 것입니다.
저도 이렇게 말은 허울좋게 잘합니다만... ㅠㅠㅠㅠ
이웃이 싫으면 집까지 싫어질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러나 그 집을 어떻게 지은 집입니까?
로즈마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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