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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10-21 12:38
그리버님께 여쭙습니다.. (또는 전원주택 지으신분께..)
 글쓴이 : 유령회원
조회 : 2,579  
안녕하십니까?
그리버님 전원일기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유령회원입니다. ^^
공개 게시판이라 조금 망설였지만 결례를 무릅쓰고 이곳에 여쭙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부친께서 전원주택을 생각하고 계십니다. 연세가 있으시니 계속 거주용이라기 보다는 텃밭 가꾸고 주말 보내시기 정도로 사용하시고 가끔 자손들 불러모아 휴가 지내실 생각이십니다.

토지는 이미 마련하였고 내년 봄 정도에 30평 내외로 집을 지을 생각인데 여러곳에 알아보니 가는 곳 마다 말하는 내용이 다 틀려서 혼란스럽습니다.
 
가장 궁금한 내용은 기본적으로 목조나, 스틸하우스냐, 아니면 기타 벽돌조 또는 철큰 콘크리트조인하 가는 부분입니다. 아직 기초의 기초도 모르는 도시 촌넘입니다. ^^

30평 내외로 계속 거주가 아닌 주말 거주라고 할 때 어떤 골조로 계획하는 것이 좋을지 조언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은 강원도 인제 내린천 부근입니다. 해발 400m 정도이구요.. 건설 업자들은 모두 자기가 주력으로 삼는것이 제일 좋다고 하시는군요. 평수는 30평 정도에 방 2개, 2층에 아이들 놀이 공간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버님이 아니시더라도 여러 선배님들의 좋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혹시 댓글이 어려우시면 메일 jewelita앳kornet.net으로 연락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글 읽으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고
좋은 음악과 취미생활 즐기시길 바라겠습니다.

한봉석 드림

그리버 05-10-21 13:13
 
  전혀 결례가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살아 본 집이라고는 벽돌집 /콘크리트 아파트 /지금은 경량 목조가 전부라서 비교해 볼 수가 없으니 시원한 답변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제 처는 목조 주택이라서 습기가 적절하다/난이 잘 자란다/등 등 하면서 좋다고 합니다만 과연 그런지 얼른 수긍이 안갑니다.
목조 주택 제일 좋은 점은 벽에 못박는 거고 그러다 보니 집 구조를 뜯어 고치기도 쉽더군요 (집 사람이 벽에 구멍내면 무척 싫어하지만)

그리고 저희 집 가까이 산이 있고 목조라 화재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니 거부하더군요

단 통나무집이나 흙 벽돌집은 정말로 문제 있다고 들었읍니다

저보고 다시 집 짓고 살아 보라고 하면 경량 목조주택으로 하되 한옥 구조로 짓고 싶습니다.
대장금 드라마 찍기위해 만든 한옥집 셋트중 하나가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한봉석 05-10-21 13:56
 
  답변 감사드립니다.
목조를 권는 설계사무소도 많더군요. 혹시 스틸하우스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은 안계시는지요?

PS. 언젠가 꼼방에 한번 가봐야지 하고 벼르고는 있는데 잘 안되는군요.
제 서식지(?)는 양재역 부근입니다. 지난번에 번개하신 서초순대국집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람처럼 05-10-21 14:58
 
  <a href=http://blog.naver.com/dosiracsa target=_blank>http://blog.naver.com/dosiracsa </a>
스틸하우스로 집을 지으려고 직접 설계하고 계신 분입니다.
스틸하우스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아마도 집짓는 비용을 최소화 하실 생각인가 봅니다.
<a href=http://www.jongsan.com/ target=_blank>http://www.jongsan.com/ </a>
이곳에도 집짓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진하게 써 있습니다.
특히, [공사과장]이라는 분의 집짓기를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젤빨강 05-10-25 09:20
 
  늦었지만...

목조주택이나 스틸하우스나 제가 보기엔 똑같았습니다.
집을 지탱하는 구조체가 목조주택은 2"x4"각목을 사용하는것이고, 스틸하우스는 경량"C"형강를 사용하는
정도의 차이였습니다. 그 구조체에 합판을 덯씌워 벽을 만드는 방식은 같았습니다.
뭐 좋고 나쁘고는 각자 생각할 따름이고...

주말에 잠시 지내실거라면 값싸고 간단히 지을 수 있고
유지 보수에 그리 많은 고민이 필요없는 가능한 한 간단한 방식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2층집은 별로 입니다. 땅도 넓은데 그냥 1층으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게다가 항상 거주하지 않는다면 주위의 기존 마을과 위화감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하셔야 할겁니다.


요즘 조립식으로 이미 만들어 놓고 파는 건물들이 많더군요
여주 산림조합에 가보시면 10평 단위로 만들어 파는 목조주택도 있습니다. 지금 기억에 약 1000만원 정도 했었습니다.
이넘을 한 두어채 가져다 설치하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더 간단해 보이는건 컨테이너하우스 입니다.
말이 컨테이너지 실재로 센드위치 판넬을 가지고 아예 새롭게 만드는것이었습니다.
모양도 아주 다양하게 만들어져 있어 지내는데 별 문제 없을것 같아 보였습니다.
한봉석 05-10-25 09:35
 
  젤빨강님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중입니다. 말씀대로 비용과 유지보수 부분에 촛점을 맞춰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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