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작성일 : 03-04-29 17:21
보석상자 특성측정
 글쓴이 : 긴머리청년
조회 : 1,742  
보석상자 음질측정을 제안하니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군요. ^_^



  1. 모찌님과 김기배님은 제가 제시한 측정방법의 신뢰성에 의심을 표명하셨고

  2. 허브님은 애초부터 그리 기획된 작품이 아니라고 하시고 테스트해보고 좋게
고쳐나가야 한다고 하시고

  3. 남님은 잡지에 기고된 글을 예로 들면서 "귀에 좋은 것이 좋은 소리이고
사람의 귀가 가장 좋은 측정기다. 글구 간단한 측정값으로 진공관을 평가하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우선 모찌님과 김기배님에게는

http://www.tomshardware.com/video/20021106/audigy2-08.html

이곳을 한번 가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 사이트에서 RMAA는 사운드카드와
기타 관련된 제품을 측정하는데 편리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남님에게는 그 잡지에 실린 글 끝까지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이왕이면 PDF 포멧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읽으면 그래프 까지 볼수 있어서 좋겠죠.
저자가 글을 전개해 나가기 위해서 사용한 그래프들은 무엇으로 그린 것입니까?

저자가 오디오는 그냥 귀로만 듣고 평가해야한다고 합니까?

저자는 FFT장비가 딸린 컴퓨터로 글에 사용된 그래프를 그려가면서 이야기를 전개했습니다.
진공관 앰프와 트랜지스터 앰프의 차이점에대해 입력이 Overload 되었을 때 각 앰프들이
나타내는 특성을 FFT로 분석하여 그래프로 보여주면서 3극 진공관은 음악성이 풍부한
짝수배의 고조파를 만들어내고 트랜지스터 앰프는 답답하고 단절된 듯한 금속성의
듣기 거북한 홀수배의 고조파를 만들어 낸다고 했습니다.


물론 귀에 듣기 좋은 소리를 내는 앰프가 측정치야 어떻게 되었든 좋은 앰프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 글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함을 느낍니다.
'어제 아름다운 사람을 보았다'라는 글을 읽었다면 '아 나도 좀 보게 사진 찍어 올려줘'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앰프라는 것은 직접 듣기 전에는 그것의 실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안하는 것은 그것의 특성을 측정해서 그래프로 표현하자는 것입니다.
그래프에 THD가 10% 넘어도 그것이 짝수배의 고조파 때문에 그렇다면 이해하며
오히려 더 좋게 받아들일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어떤 이는 THD가 10%가
넘는 앰프는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판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측정된 즉 소리를 그래프로 보는 객관적인 방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아참 남님 같으신 분은 난 소리를 측정할 수 있다는 자체를 믿지(!)않아 직접 들어 봐야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자 사람마다 귀의 예민함 좋아하는 소리의 성향도 다르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앰프를 만드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험과 화이트 노이즈 그리고 볼륨을
높였을때 발생하는 소리의 일그러짐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특성들이 나타나 있는
그래프를 보면서 장점과 단점을 이야기하며 고쳐가야할 방향에 대해 토론 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아닙니까?


허브님 말씀대로 테스트해보고 좋게 고쳐나가야 하지 않습니까?



오늘의 명언:

'아마도 TV의 부근에서 그런현상 생긴다면 전자총부근에서 나오는 자장이나
노이즈들이 프리의 이차 코일로 노이즈를 타고 들어오는듯 싶읍니다만..'
-모찌님 말씀-




아래 링크는 PC 스피커 앰프를 다시 측정해 보았습니다. 전에 측정할 때
3kHz~5kHz이상의 음이 녹음되지 않은 것은 제가 설정을 잘못해서 그렇더군요.
앰프의 전원잡음이 심하죠? 스피커에 귀를 대면 노이즈가 들립니다.
음악을 들을땐 별로 신경 안쓰이고요. 앰프의 노이즈 레벨이 -69.1db(A)이군요.
보석상자가 흔들어주는 스피커에 귀를 댈 수 없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 -_-;;;



http://aero.com.ne.kr/rmaa/Comparison.htm









면봉 03-04-29 17:31
 
  긴머리청년님이 누구신지 모르지만, 이런방식은
의도와는 관계없이 도움이 안됩니다.
귀하가 제시하는 방법을 꼼방에서 할 필요가 있다면
온도측정처럼  이미했을겁니다.
강요하지 마세요.

로터스 03-04-29 18:11
 
  긴머리 청년님께서는 이 방면에 상당히 전문가 이신듯 합니다.
저도 이런쪽 일을 오래하긴 했지만 알려주신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해 보고 나서야 이런 프로그램이 있구나 하고 알았습니다.
물론 가까이 계신다면 자주 오셔서 들어보시고 아! 고역이 약간 부족하네요, 아님 저역이 약간 부족하네요. 음이 웬지 조금 찌그러 지는것 같은데요.... 등등 표현을 하시겠지만 현재는 아마도 멀리 계신듯 합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렸지만 음이란 자기 귀에 느껴지는것을 스스로 말로 나타내는것이 자기 귀에 가장 적합한 소리의 표현이라고 봅니다.
듣질 못하니 보여달라고 하시지만 설사 보여드린다 해도 이 그래프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대부분의 자작인들은 아마도 그 이후에 그래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고 하실것입니다.
대부분의 자작 동호인들이 어느것 하나를 만들때 그 이유때문에 공청회도 갖고 여러사람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금씩 개선해 나가는 것이라고 봅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의견은 틀림없이 그래프로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정확하리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그게 인간이 느끼는 보다 원초적인 느낌일 거구요.
시간이 안되시더라도 추후 달팽이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공청회를 하게 될 때 한번 오셔서 들어보시고 몸으로 ㄴ끼는 감정을 표현해 주시면 그나마 쬐끔 진공관에 대해 아는 분들끼리 모여서 콘덴서도 바꿔보고, 저항도 바꿔보고.... 이렇게 하는게 진정한 자작의 묘미 아닐까요?

만일 저희가 이 제품을 팔려고 한다면 당연히 이런 측정, 저런 측정을 하고 그 결과를 메뉴얼로 만들고 하는 작업을 해야 하겠지만 우선은 이분야에 대해 잘 모를 뿐더러 각자 본연의 직업이 있는 관계로 모든분들의 의견을 다 수용할 만큼 시간들이 많지 않은 분들이 틈나는데로 모여서 만드는 작업이라 어설프고 부족하기 한량 없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이정도면 들을만 해 라고 결론이 나면 그 결과믈을 여러 여건이 되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고 그래서 뜻이 맞는 사람끼리 모여서 누구하나가 총대매고 공제를 진행하는 것일 것입니다.
설사 부족한점이 있다손 치더라도 그걸 스스로 개선해 보고 결과가 좋으면 여러분들과 공유할수 있는 즐거움도 조금은 남겨놓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안그렇다면 뭐하러 구지 시간, 돈 들여가며 이걸 하겠습니까?
그냥 좋은 앰프 사면 그만이죠.

계속해서 한가지 가지고 물고 늘어지면 아무래도 주위보기에 부담스럽고 또 대응을 안하든 못하든 공제를 진행하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않된다고 보입니다.

긴머리 청년님은 달팽이를 사랑하시는 분이리라 믿으며,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 스스로 진행하신 결과를 추후에 한번 알려주시면 여러 꼼방 식구들이 참고하는 그런 순서로 진행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안영준 03-04-29 18:35
 
  긴머리 청년께서 여러가지로 좋은 도면도 많이 그려주시고 해서,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특히 저희들같이 공제기회를 엿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미리 3D도면을 통해 여러가지 많은 정보도 주시고...
그런데, 저도 개인적으로 제작한 진공관앰프의 특성을 한번 check해보고 싶은 욕망에 넘쳐서 여러가지로 알아보고 했습니다만, 말씀하신 RMAA 같은 프로그램으로 집에서, 또는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환경에서 측정하는 것은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는 열악한 환경(PC noise, sound card의 특성등)에서 측정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특히 speaker나 MIC의 특성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어서 진짜 앰프의 특성을 알기에는 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하실려면 차라리 'audio precision' 같은 전문 test기를 사용하여 앰프만 측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아니면 같은 조건에서 RMAA를 사용하여 다른 maker등과 상대비교 정도는 참고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만.....

사견이었습니다. ^^;;;
이종원 03-04-29 20:53
 
  아따 뭔 말씀들이 그렇게 많으십니까? 로또 복권 안사는 사람이 모두 확률 계산 해보고 안 삽니까? 그냥 안 사는 사람도 있고 누가 하는얘기 듣고 안 사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안 사는 사람도 있지요. 저는 그돈이면.....한 이유로 안 사고 내 친구는 $%^&*() 한 이유로 안 산답니다. 또 한 친구는 당첨될려고 사는 게 아니라 CVBNM'PP 하기 때문에 산다고 합니다. 뭐 그뿐이죠. 저는 애초에 달팽이처럼 전통적이면서 절제된 디자인이 좀 더 개선된 정도의 모양새를 그리고 기다렸었고 처음엔 조금 실망도 했었습니다. 그랬지만 지금은 보석상자의 컨셉이 오히려 당당해 보이고 의욕을 갖게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이 게시판에 붙잡혀서 공지 뜨기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위의 허브님 글을 읽고서 왜 그런글이 올라왔을까 싶어서 들어와 봤더니 나원 참.... 저는이거 울나라에서 제일 예쁘고 고귀하게 만들어서 우리 마누라 생일날 선물 하려고 했는데 9월 25일까지는 정리 되겠죠 -.-; 닉에서도 나타나듯이 떠난 자리가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그런 분으로 보았는데,.. 저야 제삼자 입장이지만 안타깝습니다. 이제 다들 다시 인사 나누며 ㅋㄷㅋㄷ대는 소리만 났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고 머리야@$&___*.*;  지금 "적정참여를 초과한 삘을 낭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안그래도 어수선한데 횡수만 주절거리다 갑니다. 아무튼 모두 상처받지 않고 순탄하게 교통정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th 이종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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