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이 많아서 집에 가지고 왔읍니다.
간단히 말씀을 올리고, 지겨운 일을 빨리 해치우렵니다.
canary라는 이름으로 글을 올리던 사람입니다.
우선, 보석상자는 저에게는 장난감입니다. 나쁜 의미가 아니라 모처럼 찾은 소중한 장난감입니다. 만지고 기름치고 조이고 하면서 소중하게 가지고 놀고 싶습니다. 절대 이것 들고 어디가서, 마란츠니 뭐 맥킨토시니 하는 것보다 좋으니 한번 붙어보자고 안할 겁니다.
그냥 이 작은 것이 할일은 다하고, 내 책상 한구석에서 묵묵히 큰 공간 차지하지 않고 있어주면 행복할 겁니다.
허브님이 "재미있는 것 같이 할 사람 이리이리 붙어라" 할 때만 기다립니다.
저는 다른 측정과 같은 의견을 올린 분(들)도 좋은 의도였으리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허브님이 재미없어 하시는 것 같고, 저도 재미가 없어지고, 갑자기 판이 깨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제 짧은 생각에는, 음질 측정인가요 스펙인가 하는 이야기는, 배울 사람은 다 배웠으니, 조금 접어두고, 빨리 장난감을 접수할 계획으로 넘어갔으면 합니다.
더 길게 온건하고, 합리적인 글을 올리고 싶엇는데, 재주도 짧고 마음도 급하네요.
혹시 마음 상하게 하는 부분이 있다면, 미리 사과드립니다.
저는 단지 빨리 받아서 조립한다고 밤 세우고, 소리를 어떻게 하면 좋게할까 하면서 안되는 머리도 굴려보고 그래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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