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qmsla은 삐질 때가 더 아름답습니다. 왜냐면 더 인간적이기에…
저도 무척 잘 삐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더 인간적이라고 *&%*&^%$% ㅠㅠㅠㅠㅠ
보석상자는 결코 판도라 상자가 아닙니다.
긴머리청년님의 음질 측정 제안은 매우 좋은 의견입니다.^^
또, 그 의미 또한 대단히 우호적으로 생각합니다.
음질테스트를 해서 기성품과 비교하자는 것이 아니고
소리를 다듬는데 활용해 보자는 의미로 이해합니다.
그러나 일련의 과정이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 갈 때는
모두가 재미 없어질 것이고 그것은 모두가 원치 않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음질테스트는 큰 의미가 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저 들어보고 마음에 들면 만들어 가질 수 있는 앰프로 보석상자가 남길 기대합니다.
자작앰프가 좋은 다음의 열 가지 이유 때문에 보석상자를 사랑할 것입니다.
1. 보석상자는 세가지 재미(만들고 보고 듣고)가 있지만 기성품은 만드는 재미가 빠집니다.
2. 보석상자는 재미로 만들어 듣지만 기성품은 재미로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3. 보석상자는 온돌처럼 정겹지만 기성품은 아파트 난방처럼 싫다.
4. 보석상자가 아내와 같은 여자라면 기성품은 길거리 여자처럼 느껴진다.
5. 보석상자는 마치 애인이 보내온 친필 우편물처럼 친근하지만 기성품은 고지서 우편물 같다.
6. 보석상자는 내가 만드는 hand made이지만 기성품은 공산품이라 싫다.
7. 보석상자가 비록 고슴도치일지언정 내가 만들어 예쁘지만 기성품은 기성품이다.
8. 보석상자를 만들어 선물하면 정이 듬뿍 든 정성이지만 기성품을 선물하면 뇌물이라 싫다.
9. 보석상자는 우리집 식탁처럼 정겹지만 기성품은 규격화된 인스턴트라 싫다.
10. 보석상자는 내 영혼을 담을 수 있지만 기성품은 내 영혼을 담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오해없기요~
좋은 이유가 더 있으시믄 굴비 달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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