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제작
   
 
작성일 : 05-12-12 10:49
공제 참가하기에 앞서 주의깊게 고려하여야할 사항
 글쓴이 : 모찌
조회 : 1,858  

기기는 어떤것이던지 개성이 있기 마련이어서 나중에 만든후 자신의 시스템에
적합할지에 대한 생각을 반드시해 보아야 합니다.
소리듣는 취미는 흔히 마지막 호사라고 하듯이 예민해지기 시작하면 끝을
모를정도가 되기 쉬워 매번 기기 선택에 고민하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 사이에 들어가서 무리없이 오래동안 사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소리를 만들엇습니다만...

관종이나 만드는 방법에 따라 나오는 소리 천차만별 이고 이중 귀로듣는 느낌은
개략 가청대역내 감쇠가 있을 경우와 출력임피던스(매칭문제에 중요포인트)
만드는 부품중  트랜스가 있을경우  대역 및 각주파수별 위상의 차이등에 따른
간섭과 느낌에 따라서도 소리는 다르게 느끼는것 같습니다.

이번의 버젼은 피드백이 없는 상태로

1. 대역을 방형파로 입력시 저역은 20hz~30hz정도부터 시작해서 고역은
  70khz정도까지도 충분히 나오는 상태입니다. 소리를 만들기위해서 고역을
    컨트롤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고역을 좋아하면 원하는 만큼 올릴수 있는게 가능합니다.

2. 출력임피던스는 최대 200R 부근입니다. 따라서 어떤 방식으로 만들어진
    파워앰프(600R의 입력 트랜스를 사용한경우도)와도 원래 없는 저역 아니면
    프리에서 감쇠는 별로 없습니다.

3. 하지만 모든것 다좋을수는 없어서... 직렬관프리와 같은 깨끗하고 맑은 소리의
    듣기좋은 배음(이런류는 저역이  잘안나오죠..26같은것이나.. 101등)
    등이 소리잘내는 바이올린같은 가늘고 이쁜 소리에 어울리는 현의 소리등은
    12AU7이나 E80CC같은 관들로 만들어진 프리가 더 잘어울릴것 같은데..
    이프리는 그런 소리가 이쁘고 달콤한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특정장르를 가리지 않거나 다양한 음악을 즐기는 타입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된다고 봤습니다.  특별한 부분에 튀는 부분은 없지만 대역밸런스가 균형이
    잡혀있어서 편안한 느낌의 소리 납니다.  가요,팝,째즈같은 성향이라면 맞을것
    같구요.

4. 관종을 바꾸지 않는 이상 3번항과 같은 성향은 바뀌지 않습니다.
    또 이기기는 수동소자가 별로 없어서 튜닝포인트가 적은 편입니다.

5. 회로의 대부분은 CCS로 되어 있습니다. 별로의 메뉴얼에 이 종류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 충분한 설명서를 만들어서 제작하는데 어렵지 않게 할 예정이지만 이런것을
  주로 만지게 된다는것에 맘의 준비를 하여야합니다.
  CCS로 만드는기기는 고유의 성향이 있을수 있습니다만.. 이역시 관종과 잘어울리거나
  전체적으로 소리를 가변하는 튜닝포인트를 건드리면 꽤나 좋은 소리 만들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6. 직접만들지 않으실분은 공제에 참가하시면 안됩니다.
    꼼방에서 만드시는분들은 도와드릴수 있습니다만 어떤 기초작업도 본인이 스스로
    이해하고 하셔야 하구요.
    다만 만들때 정전기나 불의의 사고로 소자들이 승천하여 기기를 완성할수 없어
    적지않은 비용으로 시작한 만들기가 완성되지 못하고 소리를 못듣는 일만은
    절대 있을 수 없습니다.  (꼼방의 헝거리 정신?) =:-)

추가1 : 관하나로만 회로구성되어 있어 위상이 뒤집어서 나옵니다.
추가2 : 밸런스출력이 지원안됩니다. (단자는 넣어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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