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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4-11 14:10
개똥 처리 문의합니다
 글쓴이 : 그리버
조회 : 2,948  

 집에 있는 말라뮤트의 집을 대충 짓고 나서

 지난 토욜과 말라뮤트의 집 지붕을 아스팔트 슁글로 씌우고 벽을 시멘트 사이딩으로 마감하고

 개집 밑을 전부 데크로 설치하려고 했으나

 비가 오는 바람에 잘되었다 하고 딸아이 학교 책장짜는 일을 거들고 놀았읍니다

 이번 주에는 기필코 데크를 설치해야 하는데 일욜 직원넘 결혼식이라 가능한 지 모르겠읍니다

 헌데 데크를 설치하더라도 해결해야 할 일이 있는 것이 개똥의 처리 입니다

 두 넘이 무쟈게 응아를 하니 이게 장난이 아닙니다

 - 지금까지는 마당 끝에 구덩이를 파고 대충 묻었으나 양이 무척 많아지니 처리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거기에다가 딸아이가 개집안에 들어가기도 하니 개똥의 처리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  개똥 처리 묘안이 있으신분 한 수 지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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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4년 8월 소비자보호원이 서울대 수의과대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애완견의 배설물 27%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균, 녹농균 등 병원성 세균이 발견되었고 2건에서는 유아나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실명이나 뇌와 척수에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개회충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2004년 2월에는 5세 된 아이가 개 기생충에 감염되어 실명한 예가 방송되기도 했습니다 - 인터넷 개재 일부 기사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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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봉 -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는 옛말이 있으니 약에 쓰려는 사람에게 주자
 로즈-  응아할 때 뒷산으로 올려 보내라

 등의 처리 방법은 알고 있읍니다(----????)
 

 
 
 
 
 
 

fh. 05-04-11 17:49
 
  ...(댓글은 본문 하단 참조) ㅠㅠㅠ
젤빨강 05-04-11 23:02
 
  저희집과 좀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제가 처리하는 방법을 올려 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집에도 두넘이 왕성하게 먹고 ㅆㅏ고 있습니다.
워낙에 큰넘들이 ㅆ ㅏ 는지라 감당이 어렵더군요 그래서
고민 하다가 밭 가장자리에 땅을 얕게 파고 모아두었다가
1년쯤 지난 무더기를 거름으로 사용하였는데,
지난 한해 호박과 고구마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올해는 좀더 학실하게 거름으로 만드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중 입니다.

위에 말씀하신 여러가지 문제는 일단 젖혀 뒀습니다. 이것저것 너무 많이 생각했더니 머리만 아프고
별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 바람에 그리되었습니다. 심지어는 쓰레기 봉투에 담아서 처리도 해봤는데....말이 안되는것 같아 포기하고
그럴거면 차라리 변기에 넣어 버리는게 더 나은 방법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기생충은 구충제를 때마다 먹이고, 나머지는 단백질 성분의 온갖것들이 다 그럴거라 생각하며 버티는 중 입니다.

퇴비만드는 방법을 잘 모색하면 어떨까요?
음식물 쓰레기와 함께 처리하면 일석삼조가 될것 같습니다만....
어땜이 05-04-12 01:37
 
  저야 조금만한넘 아파트에서 키우니...변기에 넣고...기냥
다른 애견 하시는 분들도 고민하시더군요...

젤빨강님 말씀처럼 퇴비를 만드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그냥은 식물한테도 "독"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절대 비료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시골에서 하는것처럼, 두엄을 만드세요~
두엄은..땅을 어느정도 파시고 그위에 짚단
짚이 없으시다면 잔디깍고 난후의 그 약간 마른 풀들을 써도 되고요 조금 깔고
나머지는 여분을 둔후, 배설물을 그위에 붓고.. 다시 짚을 조금 덮고..
또싸면 다시 거기다 버리고 짚으로 조금 덮고..
이런식으로 같이 섞으면서 썩히시면 흙도 안망치고...이렇게 일년을 썩히고..
다음해에 비료로 사용하시고 다시 일년을 또 발효 시키시면...
fhwm 05-04-12 09:16
 
  어땜님이 지적하신 두엄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친환경적이고
바람직한 방법으로 생각합니다.
면봉 05-04-12 17:16
 
  약으로 쓰시거나 팔려고 생각하세요.

이곳 장터를 이용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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