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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19 08:28
토지 이용도 2....... 2002-06-11 (17:04:03)-62
 글쓴이 : 김화식
조회 : 1,907  

안녕하십니까? 김 화식입니다
 
 축구 때문에 아쉬움과 안도감이 교차하셨을 겁니다.
 테레비를 구입하지 않았더라면 지점장으로서 체신을 구길 뻔 했습니다
 14일은 아예 저녁도 먹을 겸 테레비 큰 게 설치된 식당을 예약했읍니다
 
 김동환님이 말씀해 주셔서 토지이용도를 다시 올립니다
 첨부에 표기된 공유지분이 도로로 쓰일 곳이고 도로 입구에 전봇대가 있습니다
 
 전봇대에서 전선/전화 등 모든 줄을 전부 지중화 하려고 합니다. 헌데 그 비용이
 조금 나간다고 하더군요. 전봇대에서 지중화하여 집의 왼쪽 뒷부분에 심야전기
 보일러실 쪽으로 전선이 가게 됩니다.
 
 김동환님이 말씀하신 상황외에도 제가 살고 있는 전셋집이 전기 인입구인 누전가
 달린 부분과 보일러 조정부분과 별도로 되어 있어 제 처가 한심하다고 투덜대고
 있읍니다.
 
 그래서 저희는 시공하시는 분에게 집 입구 안쪽에 전기와 보일러 조절할 수 있도록
 요구했었는데 말씀 하신데로 외부에 계기 설치를 요구하겠습니다. 거기에 우편함도
 같이 설치하도록 하겠읍니다.
 
 지금 살고 있는 동네 분교를 중심으로 근 1년을 알아보고 수소문 한 끝에
 여러 토지 중에서 현재 토지를 구입하였습니다
 
 - 대부분의 땅들이 너무 산 속에 있거나 너무 도로에 인접해 있거나 해서 오래동안
 고민했었는데 땅을 매입할 지역이 한정되어 있어서 마음대로 선택이 되지 않았읍니다.
 
 대충 밭인 경우 구입할 당시인 1년 전 20만원에서 25만원선 이었습니다.
 저희 동네 들어오는 입구인 문호리는 평당 100만원이라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정확한 지를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단지 분교에서 벗어나면 안되므로 동네 땅을 구입하였고 동네에 땅은 전부 가격이
 같았습니다. IMF 때인 3년전 가격과 동일하답니다.
 
 정배리는 제가 파악하기로 농사짓는 곳이라서 땅을 파시는 분이 거의 없었고
 팔기로 했다가 안 팔리면 억지로 가격을 내리는 분이 없었던 걸로 알고 있읍니다..
 
 지금 토지는 토지이용도를 볼 때 밭이었고 공유지분 글씨 아래 쪽이 축사였는데
 한강 수질 보호구역이라서 축사를 옮기면 지원이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 주인이 복덕방을 통하여 저희 땅과 A 와 B를 매각하게 되었고 지금은
 420-6의 축사를 폐쇄하고 흙으로 덮었습니다.
 
 처음 저희 땅을 다른 분과 나누어 매입하기로 하고 건물이 들어서는 뒷부분만
 저희 땅으로 구입하려 했으나 앞부분을 구입한 분이 집을 못 짓게 되어 저희에게
 매입하라는 바람에 땅이 크게 되었습니다
 
 주민등록 등재 6개월이 지난 사람으로서 밭을 일정부분(약300평-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상만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하고 만약 여기에 집을 짓는 조건이면 밭이라도
 면적과 관계없이 구입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밭을 구입하여 주택을 지으려면 주택
 면적이 일정 부분(약 3분의 일? - 이 또한 정확하지 않습니다) 이상이어야 한 답니다.
 
 그러면 저희가 구입한 밭이 약 250평이니 무려 65평 이상의 어마어마한 주택을 지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처음에 40평의 주택과 25평의 창고를 짓자고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창고를 지으면 옆집 B가 시야를 가린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한 창고 짓는데 2000만원 들어야 하고 대지가 150평(이 또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이상이면 호화주택으로 세금도 약 500만원 추가 부담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땅을 둘로 나누어 뒷부분만 대지로 하고 앞부분을 밭으로 남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집을 짓고 준공검사 받기 전 앞부분을 조경 해버리면 준공검사와
 동시에 분필시 밭으로 인정해주지 않으니 분할 완료한 조졍을 하라는 조언이 있습니다
 
 그래서 축대도 기술적으로 쌓도록 하여야 한 답니다. - 이건 분필 해주시는 측량회사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토지 이용도라는 단어가 쓰였고 빨간 테두리한 부분이 대지로
 바뀌고 옆부분 제외지는 밭으로 남게 될 겁니다
 
 밭으로 남는 부분중 사선 친 부분은 옆집에 넘겨주어야 합니다
 
 청색부분이 집인데 실제 그림보다 조금 앞으로 나와서 옆집 C 의 땅에 맞닿아 있습니다
 녹색 부분이 데크입니다.
 
 택지로 분양되거나 대지인 땅을 구입했더라면 쉬웠을 텐데 동네에 그런 땅이 없으니
 복잡해집니다.
 
 김동환님이 말씀하신 것 중 가스는 LPG를 써야하고 수도는 우물로 해야합니다
 건물 앞쪽으로 무지무지하게 큰 정화조를 갖다놓고 정화조 들어갈 구덩이를 파
 놓았습니다. - 사진 찍고 허락을 받아 묻어야 한 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상량식 하는데 대충 알아보니 50명분 고사 및 음식 준비에
 비용이 약 25만원 선이랍니다. 금요일까지 준비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제 처가 다음주 월요일부터 저를 버리고 금강산 다녀오겠답니다.
 분교생 전부 정부 지원으로 금강산 구경을 3박4일로 가는데 제 처가 휴직 상태인
 교사이니 교사 자격으로 정부의 지원금을 받아 간답니다.
 
 졸지에 다음 주4일은 독수 공방 - 혼자 있게 되어 쓸쓸할 것(?) 같습니다.
 저보고 집을 잘 지키랍니다- 개한테도 신경 쓰랍니다.
 
 좌우지간 저희 집은 제 처가 왕입니다
 
 다음에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김동환 02-06-19 08:29
 
  실내 전기함의 구성은........... 2002-06-12 (09:30:12)-24

저는 가끔씩 혼자 있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마당쇠들의 소망일지도 모를 늦잠, 한 밤중에 음악 크게 듣기, 음악 크게틀어놓고 잠들기, 기타등등, 무지 하게 많은 것들을 하고 싶어집니다. 근데 울집 여왕은 암데도 안간데요.... 거 금강산행 빈자리 한 개 없는지 몰겠습니다.
 
  저희집 전기 배선을 할 때 저에게 자문을 해준 전기업 하시는 분의 말씀입니다.
 
 "전기함의 메인 스위치(main breaker)는 그냥 브레이크(차단기)를 달고 나머지 각 회로로 가는 스위치는 누전차단기를 달아라"
 
  그래서 메인은 50A 일반 차단기를 달고 나머지는 30A 누전차단기를 달았습니다. 가격차이는 약 1000원 쯤 였던걸로 생각됩니다.(용량은 기억이 가물거림니다만 아무튼 메인은 크고 서브는 작습니다)
 
  이렇게 하면 정상적인 배선의 경우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방수가 미비하여 천정에 물이세면 문제가 생깁니다.
 
  처음 이삿짐만 겨우 집안에 들이고 중고 냉장고를 가동시키고 있었는데 이게 작동이 않되는 겁니다. 냉장고가 고장났나보다 하면서 냉장고 탓만 했습니다. 애굳은 냉장고만 뜯어봤죠.... 결국 보냈습니다. 냉장고에 대해서 아는게 없으니 당연한 결과 입니다. 다시 찬찬히 생각해보니 다용도실의 콘센트에 문제가 있었는지 콘센트 전선을 뜯었다 재결합하고 나서는 해결됐습니다. 이 때 다용도실과 주방이 한 회로를 구성하고 있었는데 이 쪽의 누전차단기만 떨어지더군요. 만약 메인이 누전차단기면 집 전체의 전기가 끊어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이사 후 첫해 짐을 집안에 옮겨놓고 겨울이 왔습니다. 이층과 주방 지붕사이의 발코니에 눈이 쌓였습니다. 이 눈은 무심히 여겼었는데 이것들이 녹아서 방수가 않된 발코니를 타고 내려와서는 거실 천정에 떨어지더군요. 결국 주방의 전등을 관리 하던 차단기가 끊어졌습니다. 이 경우도 메인은 끊어지질 않았습니다. 덕분에 방수 작업을 시행한 봄까지 스텐드로 주방의 조명을 대신했어야 했습니다.
 
  저희집은 전체 6개 회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인 - 1. 거실 조명
  2. 거실 콘센트
  3. 안방, 주방 조명
  4. 안방, 주방 콘센트
  5. 2층 조명
  6. 2층 콘센트
  처음 구상은 아래층 6회로 2층 2개회로를 구성하려고 했었습니다. 안방과 주방을 완전히 분리 하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귀찬키도 하고 결정적으로 안방에 쓰는 전기제품이 없더군요... 스텐드도 한 개 없습니다. 아~ 전화기에 시계가 있네요 이게 유일 한 전기제품입니다.
  지금 조금 후회 되는건 주방에 한개 회로를 더 구성했었더라면 하는 것입니다. 주방엔 생각보다 더 많은 전기제품을 쓰더군요.
 
  그리고 배선 이야기가 나왔으니 또 말씀 드림니다. LAN선과 전화선을 따로 가설하시기 바람니다. 저는 LAN선으로 전화를 같이 쓰려고 생각했었습니다. 요즘 메가페스를 아이 방에 쓰고 있는데 이층은 덕분에 전화 가설을 할 수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하긴 아이방에 전화 놓을 이유가 없기도 하지만요... 무선전화기 한 대면 .....
 
  강릉에서 마음으로만 양평에 집짓는 김동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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