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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6-19 08:55
구조체공사-상량식....... 2002-06-14 (14:21: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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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화식
조회 :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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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김 화식입니다
어제 투표시 투표율이 저조했다는 방송 뉴스를 듣고 제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직원들에게 입후보한 사람들을 모르거나 투표 안할 직원은 "출근해라" 라고 했는데
(저는 직책이 거의 칼만 안든 깡패 수준입니다(ㅎㅎㅎ)-그런데 한 명도 출근안했습니다.
- 오늘 축구 지면 한 따까리 할거나)
모찌님과 김동환님의 글을 다시 파일했읍니다. 의견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제 카메라(디지탈 아닙니다) 들고 사진 찍으러 현장에 갔었는데 역시 준비 부족
입니다. 카메라 건전지가 다 됐답니다. 상량식 준비 겸해서 할인점 갔다가
건전지 달라고 했더니 다 팔렸답니다. 요즘 카메라 건전지가 무지하게 팔린답니다
- 집 짓는 사람이 무지하게 많은가 하고- 준비 없음에 대해 잔머리 굴려 보았습니다
집은 벽체 및 골조공사가 끝나고 벽체 주위에 합판과 지붕에 합판이 둘러져 있습니다
내부 전선 및 랜선 공사도 완료되었고 집 왼쪽 부분 창문은 전부 달렸습니다
집 내부 전선은 김동환님 말씀하신대로 요구했고 랜선은 서재/가족실/워크룸에 설치
요구했는데 저녁에 보니 전부 설치했으나 다용도실과 워크룸에 콘센트가 더 필요해서
제 처에게 오늘 요구하라고 했습니다.
창문은 시스템 창문이라는 데 동화창호 상호가 붙어 있습니다. 제 처가 외국 제품을
쓴다고 하지 않았느냐 - 창문은 주문한 것이라 부품이 수입재인데 국내 제작한
것이랍니다 - 유리 사이에 개스가 주입되어 있다고 합니다
창문을 운반한 분이 두 집을 동시에 같은 제품을 운반했다고 했다는데 두 집이란 저희
빼고 시공하시는 분이 양평 가까운 곳에서 50평 짜리 2층을 짓고 있는 곳을 말하는데
그 집은 자재는 저희와 같은데 전체 집 짓는 값은 굉장히 비싸답니다.
우물은 다행히 집 왼쪽에서 나온답니다. 우물 파시는 분 이야기로는 저희 집 좌우로
물길이 있는데 왼족이 수량이 있는데 오른쪽은 없답니다. 그리고 전 주인이 살던 곳
그러니까 B로 표시된 집 주위를 지금 우물파시는 분이 팠었는데 무려 15군데를
뚫었으나 나오지 저희 집을 지나 뒷산에서 팠기 때문에 저희 땅으로 파이프가
지나간다고 하더군요
우물량은 20톤 정도 예상되고 옆집의 2군데 우물중 위 우물과 3미터 떨어져 있는데
옆집이 우물이 두 개중 아래 우물만 쓰고 있으니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고
우물수는 옆집을 지을 때 제한이 없었으나 지금은 한 집에 한 무물만 허가한답니다
옆집에 위 우물이 정 안 나올 경우 파이프를 연결해 주더라도 현 우물이 최선의
방법이랍니다. 3미터 파니 암반이 있어 오염될 리가 없고 우물파시는 분이 12년째인데
양평 강가 습지이외에는 음용수가 아닌 곳이 없었답니다.- 수질은 걱정 말랍니다
해서 우물 팠던 비용 지급했습니다- 총 165만원입니다
우물량이 모자라면 옆집과 상의하기로 정했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찌했거나 조금 안심이 됩니다.
상량식은 토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해서 12시경 동네 어른 분들과 식사하기로
하되 고사를 지내지 않기로 하고 목사님이 주관하실 겁니다
-정배리에 조그마한 장로교(신자가 약 30명)있읍니다만 제 처가 목사님이 너무 선교
활동을 안 하시고 휴양차 지내시는 것 같다고 불만입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시간이
없기도 해서 잘 안나갔고 저도 덩달아 잘 안 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이럴 때
부탁드리니 쑥스럽긴 합니다.
음식 준비는 동네 아주머니 한 분이 도와주시기로 하되 사례비로 5만원 드리고 떡 등
음식과 일회용 접시등 포함하여 약 30만원 쓰겠고 목수분들 한테는 50만원 드리기로
했는데 시공하시는 분이 본인 돈 좀더 합쳐서 건네주겠다고 하는데 시공회사에서 일부
부담하는 모양으로 제가 돈이 없어 가만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제가 사무실 건너편 떡집에 고사지낼 떡 1말과 일반 떡 1말 및 편육
10근을 주문했읍니다.
모자라는 자금은 700만원 대출하여 일단 오늘까지 상량식 때 지급하기로 한 3500만원
마련하고자 합니다.
내일 상량식 끝나고 일요일은 아침 일찍 제 처가 금강산 관광길에 나선다고 합니다
분교생 전부와 선생님 4분과 본교 교장선생님들이 가신다는데 제 처만 30만원 부담하고
다른 분들은 전액 정부 지원이랍니다.
그런데 여기서 어제 열 받는 말을 듣고 머리 뚜@# 열리는 줄 알았습니다
제 딸아이 담임께서는 대도시에 나가서 출세를 하고 생활을 해야지 무엇인가 잘못 된
사람들만 이런 시골에 있는 것 아니냐. 담임 선생님 본인도 대도시 큰물에서 교편 잡아야
하는데 분교가 학생수가 적어 한적하니 휴양 차 온 것이며
분교에 근무하려면 성적이 좋아야 하고 본인도 성적이 좋은 사람이다. 따라서 장애아
교육은 커녕 학생들 가르치는 것도 별로 흥미가 없음을 공공연히 공언하셨답니다
(분교에 장애아 3명입니다 -제 딸아이/ 스케이트 타다가 넘어져 뇌를 다친 아이 /
자폐 증세 보이는 아이 )
그리하여 그중 한 아이가 전학오자 마자 달라진 환경 때문에 공부시간에 옷에 대@##을
보았는데(저도 분교 화장실 이용이 겁납니다) 담임께서 못 본척하고 하루종일 내깔려
둔 적이 있고 이번에는 다른 한 아이에게 노골적으로 병# 새#% 라고 하면서 분교
학생들 앞에서 난리를 쳤답니다
이 담임 선생님께서는 아주머니인데 초등학교 경리직원으로 학교에 들어와 무슨 무슨
시험을 쳐서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계신답니다.
대처에 계셔야 할 분인데 시골에 오셔서 고생이 많으신 분 같기도 하고 조금 머리가
돌아앉은 분 같기도 하고 - 조만간 분교가 한바탕 회오리가 몰아칠 것 같습니다
일요일부터 혼자 있게 될 텐데 이럴 때를 대비해서 전에 얻어놓은 프리 엠프 케이스
구멍을 뚫을까 합니다
그런데 전원 인입구 네모꼴이 영 멋있게 안 뚫려서 잔머리 굴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3미리 알루미늄 상판을 얻어놓았으니 그놈도 구멍을 뚫어놓을까 합니다.
자유 게시판에 초대의 글이 나갑니다 -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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