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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8-2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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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구재광
 조회 : 1,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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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식님
안녕하십니까?
무뢰하게 인사드립니다
저는 충청도 천안땅에 사는 시골 촌놈입니다
인천에서 근무하다가 몇년전 회사가 시골로 이전하는 바람에 촌놈이 되었고
이참에 그냥 촌놈으로 눌러 살기로 작정한 멍멍이입니다 (화식님이 저보다 연배되시는것 같습니다)
저는 꼼방 회원도 아니고 음악도 모르는 촌놈올시다
다만 시골에 살다보니 조그만 보금자리를 마련할 계획으로 2년전부터 목조주택에 관심을 갖게되었고
여기저기 귀동냥하여 내가 살집을 내손으로 지어야 겠다는 결심을 굳힌 엉뚱한 놈이지요
조그만 회사의 연구소를 맡고있는 기술자(자칭??)이다보니 설계부터 시작해서 자재선정하고
주문해서 직접 집을 짓고 내 보금자리로 만들려는 야물찬(&^%$??)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여기저기 정보를 파악하다보니 화식님의 방까지 알게되었고
초기부터 여지껏 꾸준한 애독자였습니다
매일매일 화식님의 소중한 글을 훔쳐만 보다가 좀 부끄럽기도 하고
상세하고도 진솔한 경헙담이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정보가 되기도 하고..
또 주위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시는 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은 큰 맘을 먹고 감사의 인사라도 하는것이 도리일것 같아 이렇게 한자 올립니다
그동안 화식님의 글을 보면서 어느샌가 화식님의 열열한 팬이 되었습니다
아는것이 없어 도움이 되어드리지는 못하더라도 마음으로나마 화식님의 보금자리가
아름답고 수월하게 꾸며질수 있도록 응원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면서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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